북한의 특산물과 약초

이글은 네이버 지식iN에 실려 있는 북한의 특산물을 정리해 둔 자료를 가져온 것입니다. 집필자 ryul477

아마도 이글은 쓴 사람은 북한인이거나 중국인중 한사람으로 추정됩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려 둡니다. 이 중에는 과일,수산물,약초등 사람에게 필요한 식품들이 많이 있고  일부는 한약재로 이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특산물 - 과 일

 

♥북청사과

산지: 함경남도 북청. 푸른색바탕에 붉은 줄무늬가 간 북청사과는 단맛(10-15%), 신맛(0.3-0.8%).

♥황주사과

산지 황해북도 황주. 빨간색, 향기롭다. 수확고가 높은 우량품종으로 10월에 수확한다.

♥해주배

산지: 황해남도 해주. 회색점들이 박히고 누런 밤빛이 나는 해주배는 단물(당분이 최고 15.7%)이 많고 크다(개당 400그람). 배나무는 굳고 좋아 가구를 만든다.

♥평양약밤

약효성분이 많아 약밤이라고 부르는 평양밤은 영양분도 많고 맛도 좋다. 평양약밤에는 녹말40-60%, 당분 10-20%, 단백질 6-12%, 기름 5%정도 들어있다. 밤나무 수명은 500년--1천년이다. 나무가 굳고 무늬가 아름답기 때문에 건축, 가구, 조각, 악기재료로 쓴다.

♥정주왕밤

산지: 평북도 정주. 20그람정도로 별다르게 크기 때문에 왕밤이라고 부르는 정주밤은 밤알의 성분은 평양밤과 비슷하다. 영양가가 높아 암가루나 과자원료로 많이 쓰인다.

♥통천고종감

산지: 강원도 통천. 크고(개당 180-200그람) 수확이 높으며 과즙이 많고 당함량(12.5-16.7%)이 높다. 황등색이 나는 고종감은 10월 하순에 수확한다.

♥가곡대추

산지: 개성시 장풍군 가곡리. 강동왕대추, 덕동대추와 함께 이름난 대추이다. 9월말-10월초에 따들인다. 붉은 밤색이 나는 가곡대추는 생과실로 먹거나 예로부터 대추밥, 탕침을 해먹는데 많이 쓰인다.

♥재령복숭아

산지: 황해남도 재령. 개당 평균 130-150그람. 연한 풀색을 띄는 흰색바탕에 해빛 받는쪽이 선홍색이 나며 열매살이 희다. 7월에 수확한다.

♥룡강흰복숭아

산지: 평양서남쪽 룡강. 개당 140-160그람. 물과 단맛(당분 7.6-17.5%)이 많다. 8월에 수확한다.

♥회령백살구

산지: 함북도 회령지방. 다른 백살구에 비해 신맛이 적은 대신 달며(당분 5.2%) 빗갈이 곱고 향기롭다.

♥상원단살구

산지: 평양시 상원군. 닭알모양으로 열매(개당 60-70그람)가 크고 향기로우며 달다. 6월말에 수확한다. 살구씨에는 44-57.8%정도의 지방이 들어 있다.

♥신천단벗

심장처럼 생기고 누런색 바탕에 연한 붉은 색 반점이 많고 살이 희다. 신천단벗은 무르고 달고 향기롭다. 생과일로 먹기도 하고 식료가공의 원료로도 많이 쓰인다. 4월에 꽃피고 6월에 열매 맺는다.

♥숙천옥류

산지: 평남도 숙천에서 나는 특산 추리이다. 붉은 자색에 흰가루가 덮힌 옥류는 살이 누르스름하며 물과 단맛이 많다. 통졸임, 단물 등 가공품을 만든다. 8월 상순에 열매 (70-90그람) 맺은다.

♥옹진쪽가래

9-10월에 여무는 옹진 쪽가래열매는 굳고 둥글다. 겉살은 풀색이고 얼룩점들이 있고 잔털이 많다. 열매속껍질과 씨앗으로 이루어진 쪽가래알은 납작한 심장모양이다. 씨에는 기름 40-50%, 단백질성분 19-24% 들어있으며 식용과 공업용으로 쓰인다.

 

 

북한의 특산물 - 수산물

 

◆대동강숭어

맛이 좋고 단백질,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다른 민물고기들보다 많아 좋은 료리감으로 되고 있다. 숭어찜, 숭어회, 숭어국, 숭어회국수가 인기를 끈다.

대동강반의 평양시, 순천시, 남포시의 양어장들에서 대동강 숭어를 많이 기르고 있다.

◆구장칠색송어

묘향산에 뿌리를 뚠 샘물에서 자라는 구장칠색송어는 빨리(2년생 평균 한 마리 500그람) 자라며 영양가가 높고 맛좋기로 손꼽힌다.

◆굴포참굴

산지: 함북도 선봉군 굴포. 굴은 단백질 10.7%, 지방 1.0%, 탄수화물 4.9%, 광물질 7.3%, 이외 여러 가지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특히 글리코겐성분이 많다. 굴로는 굴회, 굴튀기 등 여러 가지 료리와 젓갈품, 통졸임 등을 만든다.

◆청진조미낙지

함북도 청진 조미낙지는 맛이 좋으며 빛갈이 또한 곱다. 조선동해천리어장에 낙지떼는 한철에만 집중적으로 밀려든다.

◆부포다시마

황해남도 부포 다시마(참다시마)는 크고(너비 0.5비터, 길이 6미터) 맛이 좋아 부식물로 리용되며 알긴산, 만니드, 요드 등의 제약원료로도 쓰인다.

◆신창운단

함경남도지방의 특산물인 운단은 참성게알과 말성게알을 알콜과 소금으로 가공처리하여 담근 젓갈품의 하나이다. 영양가가 높고 고유한 색과 독특한 맛 그리고 향기로운 냄새로 유명하다. 신창운단에는 단백질 29%, 지방 9%와 탄수화물 등이 들어있다.

◆신포명란젓

함경남도 신포지방의 명란은 고운알(미숙란)이 많고 영양가가 높다. 명란에는 단백질 11-14%, 지방 2-2.5% 포함돼 있다.

◆옹진김

황해남도 옹진에서 나는 옹진김(참김)은 영양가가 높고 향기롭다. 옹진김으로는 김밥, 김통졸임, 김병졸임, 김과자와 같은 여러 가지 고급 식료품을 만든다.

 

 

북한의 특산물 - 약 초

●장군풀

조선의 명약재. 다른 풀들보다 크고 웅장하다고 해서 <장군풀>이라고 한다. 고산지대 모든 곳에서 나는데 개마고원의 장군풀 뿌리가 약효(에모딘, 크리소민산, 례인)가 높다. 소화불량, 체증, 위경련, 설사 등에 쓰인다. 3-5년생 장군풀 뿌리를 껍질을 벗겨 말려 약재로 쓴다.

●백두산 불로초

불로초는 구멍버섯과에 속하는 약용버섯이다. 만년버섯, 령사라고도 한다. 버섯갓은 콩팥모양, 부채모양, 반달모양이다. 불로초는 넓은 잎나무 썩은 나무 그루터에서 7-8월에 돋는다. 불로초에는 스테로이드화합물 3.6%, 플라보노이드 1.5%, 배당체 0.2%, 사포닌 2.0%, 쿠마린 0.8%, 알칼로이드 0.5% 들어있다. 불로초는 보약제일뿐만 아니라 저혈압, 신경쇠약에 특효가 있고 간염, 신경통, 관절염 등 만성 질환치료에 좋다.

●부전령 단너삼

부전령단너삼은 뿌리가 길고 깃모양의 겹잎이 나며 노란꽃이 핀다. 부전령단너삼은 크고 약효(베다인, 사탕, 포도탕)가 높다. 단너삼을 빻아 보약을 비롯해 리뇨제, 지한제 등 여러 가지 약품을 만든다. 특히 민간에서는 앓고난 사람이나 기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단너삼 닭고음을 해먹인다. 이때 단너삼은 보혈강장제 기능을 수행한다.

●금강산백도라지

금강산 백도라지는 가래와 기침을 삭이며 랭을 없애고 몸을 덥게 하며 원기를 돋구는 약재로서 다른 도라지에 비해 잔수염이 많고 꽃이 희다. 껍질을 벗겨 해빛에 말린 백도라지(질경이라고도 함)를 리용하여 인후정, 패독산, 감길탕 등 여러 가지 약을 만들 수 있다.

●개성고려인삼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개성고려인삼에는 건강고 장수에 필요한 10여종의 배당체가 들어있으며 인체에 필요한 정요, 유기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아미노산, 비타민, 적당한 량의 라디움과 미량원소가 들어있다. 인삼은 5장을 보하고 뇌, 연수, 심장, 혈관계통이 좋은 영향을 미치며 내분비선을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질환들에 만능적인 약효를 가진다. 또한 혈기를 왕성하게 하고 피로를 덜어주며 몸의 활력을 증진시켜 건강과 장수에 특효가 있다. 특히 개성고려인삼에 항방사능작용과 항암작용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그 치료폭이 한층 더 넓어지고 있다.

●랑림만삼

백두산줄기, 함경산줄기, 부전령산줄기의 만삼도 좋지만 랑림산줄기의 만삼은 명산약초로 이름이 있다. 잎은 닭알모양이며 줄기는 2-3메터의 덩굴로 뻗어 7-8월에 종모양의 연한 누르푸른 꽃이 핀다. 만삼은 뿌리가 굵고 크며(길이 10-30센치메터) 약효가 높아 보약재로 쓰인다. 기혈부족, 현기증, 병후쇠약, 피로회복 등에 효력이 크다. 민간에서는 엿으로 달여먹기도 하고 가루내여 꿀과 섞어서 보약으로 쓴다. 만삼술도 호평을 받는다.

●상원지황

조선의 명약초의 하나이다. 황해북도의 지황, 평남도의 지황, 평북도의 지황도 약효가 좋지만 평양시 상원에서 나는 상원지황은 특히 좋다. 뿌리가 굵고 길며 약효(만니드, 레마닌, 당분)가 높아 보약으로 쓰인다. 상원지황의 뿌리는 처리방법에 따라 건지황, 숙지황, 생지황으로 나뉜다. 강장제와 지혈제, 부인병 등에 쓰인다.

●강계작약

작약(함박꽃뿌리)에는 적작약, 백작약(삼백작약, 가백작약)이 있는데 특히 자강도 강계를 중심으로 랑림 등지에서 나는 삼백작약은 조선특산물로서 약효가 대단히 높다. 허약한 체질회복, 병후건강회복 등에 쓰이며 기타 질병전반에 쓰는 중요한 생약으로 가치가 있다. 작약을 기본으로 한 여러 가지 동약재로는 수십종의 보약을 만들며 해열제, 위장질환, 기생충병치료약도 만든다. 백작약--부인 산전산후 건강회복, 식용증진, 신경쇠약회복, 정신병치료. 적작약을 기본으로하여 만든 조선고약은 림파선염 치료에 효력이 있다.

 

산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