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802)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소개] 공광규 시인의 시가 있는 그림책 《별국》펴내 별국 세상에 태어나 처음 만나는 사람, 어머니. 그 만남으로 우리의 삶이 시작되고, 우리는 어머니로부터 걸음마와 말을 배우며 삶의 기쁨과 행복을 하나씩 알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기억 저편 어딘가에는 어머니가 거기에 있습니다. 오늘, 사랑과 그리움으로 각인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별국》은 가난 때문에 건더기 없는 국을 먹으면서도 어머니의 충만한 사랑을 느꼈던 과거의 기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낸 시 그림책입니다. 단순한 언어로도 삶과 사람에 관한 깊은 생각을 전달하는 공광규 시인은, 가슴 한편에 박힌 어머니와의 소중한 추억을 시로 담담히 풀어냈습니다. 여기에 한 장 한 장 정성을 다해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낸 연수 화가의 그림이 더 큰 감동과 울림을 더합니다. 고단한 하루를.. <진달래 마중> 아침 산행에 나섰습니다. 아람산 초입에 들어 서니 진달래가 피어 있습니다. 조금 더 오르니 또 피어 있습니다. 오리 나무도 꽃을 늘어 뜨리고 피워냈습니다. 해가 또 나섭니다. 내가 먼저 보려는데 염치 없이 나섭니다. 매미산에도 진달래가 많이도 피어 있습니다. 산 정상에서 만난 까치도 덩달아 내려와 먹이를 달라고 다가 옵니다. 내 조금의 일용할 양식마져 탐냅니다. 나눠 먹자고 떼를 씁니다. 작은 매미산 정상에서 다시 진달래 꽃을 마중 나섭니다. 하늘(태양계)이 내린 순환의 무한한 축복입니다. 유한한 나는 아직도 이 순간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람산 매미산을 거쳐 경희대(용인캠퍼스)를 지나 오는 길에 홍매화는 아직 피지 않아 꽃망울만 보았고 목련이 피어 올라 탄성을 지릅니다. 하늘에 촛대를 달아 불을 밝히는 .. [수원]야간 산행 산을 오를 때는 밝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어두어져 감을 느낍니다. 어제도 집에서 오후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오후 5시경부터 산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론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산입니다. 그 시간에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따끈한 물 마시고 빵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고요함을 즐깁니다. 까치는 잠자러 들어간 모양입니다. 한 낮에는 사람들이 오면 먹을게 있나 싶어 겁도 없이 많이도 돌아다녔는데요. 하산길은 발길이 가볍지만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는 불빛때문에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다시 솔숲이 나타납니다. 어두운 숲이지만 하늘은 밝고 흙길은 뚜렸하게 빛나는 듯 합니다. 핸드폰 전등이 필요가 없습니다. 혼자라서 무서움은 있습니다. 그런데 뭐가 무서울까요? 어두.. [경남]남해 독일마을의 소시지 전문 요리집 국립남해편백휴양림에서 출발한 일행은 오전에는 물건방조어부림, 물미해안전망대, 설리스카이워크 그리고 미조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에 금산을 올랐다. 오후 늦게(17시 20분경) 금산을 내려와서 다시 출발점인 물건으로 왔다. 독일마을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서다. 이곳 독일마을은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와 봉화리 일대에 조성된 곳이다. 봉화리와 동천리 일대에 조성된 원예촌마을이 바로 옆에 있다. 독일마을의 역사를 잠시 돌아 보자. 독일마을 조성은 1997년 한국 최초로 사계절 푸른잔디구장을 남해군에 조성하면서 그 잔디를 수입한 독일 노드프리슬란트(Nordfriesland)과 자매결연 과정에서 도움을 준 베를린과 함부르크 교민들이 한국정부에 독일마을을 조성해달라고 부탁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당시 남해군수였던 .. [경남]신령스러움이 담긴 남해 금산 탐방 신령스러움이 담긴 남해 금산 탐방 금산은 태조 이성계가 지어준 이름 보리암은 한국의 3대 관음보살 기도처 중 한 곳 상사바위는 이성복 시인의 시 의 모티브가 된 곳 금산 정상에는 망대와 봉수대가 있어 조망이 넓고 아름답다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들이 남해 금산은 알고 있다.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관음신앙의 보리암이 있고, 당나라 진시왕의 아들 부소가 왔다 간 흔적이 있다는 부소암이 있고(전설이며 사실은 아님), 당나라 서불이 거쳐 갔다는 흔적이 있고, 이성복 시인의 시 의 모티브가 된 곳인 상사바위가 있고,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바위산의 아름다움이 있고, 상주와 미조 앞바다를 조망하면서 여수 돌산도와 금오도를 볼 수도 있는 산과 바다를 만끽 할 수 있는 곳이고, 심지어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에도.. [경남]칼바위능선이 있는 남해 응봉산과 설흘산 탐방 칼바위능선이 있는 남해 응봉산과 설흘산 탐방 2022년 12월말에 남해군을 여행하기로 한 것은 아주 특별한 약속을 한 때문이다. 그 약속을 한날이 드디어 다가 왔다. 특별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남해읍에서 숙박을 한 덕에 아침이 좀 느긋했다. 12월 28일 8시30분경 창원에서 출발한 그가 남해읍 공용터미날에 도착 예정이라 터미널로 마중을 나갔다. 날씨는 영하 1도 정도라 생각보다 춥지 않았다. 산꾼 정성완(이하 산꾼), 대한민국 산꾼이며 산림청 지정 100대 명산을 완등하고 『산꾼 정성완의 산(山) 이야기』 책을 낸 초등학교 친구다. 경찰공무원으로 35년간 봉직하고 경감으로 작년 연말에 정년 퇴직을 한 후 산과 더욱 친해졌다고 한다. 그런 친구와 같이 이번 남해 탐방 일정 중 응봉산, 설흘산 산.. [경남]남해군 물건에서 물미해안을 거쳐 미조까지 돌아보기 2022년 12월 29일, 아침 첫 목적지인 물건방조어부림을 탐방하고 이제 물건에서 미조까지 탐방을 하게 된다. 예전에 여길 왔는지도 기억이 별로 없는 걸 보니 오지 않았을 것 같다. 비록 남해섬이 고향땅이지만 이 넓은 땅을 다 돌아 볼 수는 없었다. 가서 볼 이유가 당시는 없었다. 그러나 이제 시간을 내어서라도 가서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아쉬움도 있겠지만 이 여행을 나선 것이다. 여행은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생생한 독서다. 해안길 따라 달리는 물미해안 길 바다 해안을 따라 굽어진 해안길 따라 달리는 기분 좋은 드라이브 코스 중 단연 으뜸은 물건리에서 미조항으로 가는 삼십리의 물미해안 길이라고들 한다. 남해 본섬을 기준으로 가장 동남쪽에 있는 곳이다. 워낙 남해 읍과도 떨어져 있어 .. [중국]운남성 의량현 구향동굴 구향동굴을 가지 전에 운남성에 대해 잠시 알아 봅니다. 쿤밍 [ Kunming , 昆明(곤명) ] 중국 운남성의 성도이며, 북쪽, 서쪽, 동쪽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으며, 1890M의 높은 고도에 위치 하고 있어서 연중 기온이 온화합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은 짧고 따드하고 습한 여름이길며, 여름은 덥지 않으며, 기온이 30°C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곤명은 항상 봄 같은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라고 불리우기도 합니다. 여행일자 2014.07.02. 가족과 함께 구향동굴에 대해 개관: '동굴속의 석림' 구향풍경구(九乡风景区)'는 쿤밍시에서 90km, 석림으로부터 약 28km 떨어진 '운남성 곤명시 이량현 구향이족회족향(云南省 昆明市 宜良县 九乡彝族回族乡)에 위치하고 있으며 울창한.. [경기]크리스마스 이브에 걷는 수원 원천리천길 오늘 날씨가 좀 풀린 듯 합니다. 그래서 오후에 자주 걷기를 하는 원천리천 길을 걸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는 정경들입니다. 왜가리와 오리들이 물에서 따스한 햇살을 받으면서 한 겨울을 지내고 있는 풍경들입니다. 춥지만 참으로 평화스러운 정경입니다. 이 새들에게도 사람이 약간 위협적인 존재이므로 거리두기를 지켜 주어야 하겠지요. 2022.12.24. 원천리천에서 사찰입장료인 문화재관람료 감면시 국가가 비용 지원한다 정청래 의원, "문화재관람료 감면 시 국가가 비용 지원한다" 2023년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 예산 421억 원 확보!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폐지할 경우 국가·지자체가 이를 지원하는「문화재보호법」개정안 내년 5월 시행 사찰과 등산객·관람객 간의 해묵은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이 사라질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서울 마포을)은 12월 23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 예산안 중 사찰이 문화재관람료를 감면할 경우 국가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 예산' 42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에 대한 관리와 보호의 중요성과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함께 충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과 지원이 필.. [독서]졸시 <석굴암 돌부처의 편단우견>을 읽으며 석굴암 돌부처의 편단우견 이진귀 빌린 자동차로 찾아간 토함산 산길은 선명하게 빛나고 솔바람, 흙바람, 돌바람 서로 엉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간다. 돌을 깎아 집을 만들면 사람들은 그 속에서 편히 산다는데, 돌을 깎아 갈면 사람들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는데, 새벽 동해 너머로 먼동을 먼저 보아왔다는 돌부처를 만난다. 예전에는 이런 가림막이 집이 없어 앞이 훤해 좋았을 텐데 지금은 답답하겠소? “.....” 말이 없다, 원래 돌은 말이 없다. 세상의 많은 돌이 말하는 걸 들은 사람은 몇몇 스님들밖에 없다. 참 민망스럽게 왜 한 쪽 어깨만 드러내고 있소? 돌부처가 이제야 속에 담고 있던 하고 싶은 말을 한다. “김가 그놈이 자기 어머니를 위해 기도나 하라면서 이렇게 앉혀 놓았지. 내가 앉고 싶어 그랬나.” 다시 .. 국민건강보험 개혁한다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 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해 국민에게 진솔하게 설명하고 협력을 구했습니다. 3대 개혁과제와 별도로 건강보험의 개혁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의 개혁에서 다룬 주요 이슈는 뭘까요? 윤 대통령은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서 수술을 하려고 하는 것은 소위 모럴 해저드, 건강보험 제도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도덕적 해이가 다른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걸 없애고 우리 보험제도를 정의롭게 다시 만들겠다는 뜻"이라며 "건강보험제도 본래의 취지대로 정상화시키겠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어떤 분은 뭐 소위 '의료 쇼핑'이라고 해서 1년에 병원을 수천 번 다니는 분이 있다"고 극단적인 의료 남용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15일 국정과제점.. 이전 1 2 3 4 ··· 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