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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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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야간 산행 산을 오를 때는 밝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어두어져 감을 느낍니다. 어제도 집에서 오후 늦은 시간에 출발해서 오후 5시경부터 산행이 시작 되었습니다. 물론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산입니다. 그 시간에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습니다. 산꼭대기에서 따끈한 물 마시고 빵 먹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아무도 없는 곳에서 고요함을 즐깁니다. 까치는 잠자러 들어간 모양입니다. 한 낮에는 사람들이 오면 먹을게 있나 싶어 겁도 없이 많이도 돌아다녔는데요. 하산길은 발길이 가볍지만 호수가 보이는 곳에서는 불빛때문에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다시 솔숲이 나타납니다. 어두운 숲이지만 하늘은 밝고 흙길은 뚜렸하게 빛나는 듯 합니다. 핸드폰 전등이 필요가 없습니다. 혼자라서 무서움은 있습니다. 그런데 뭐가 무서울까요? 어두..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강화조치 시행 중국을 왕래하거나 업무적으로 중국에서 한국에 입국하려고 할 때 비자부터 발급 제한이 되고 있습니다. 입국 하더라도 검역 강화가 시행됩니다. 다음 내용을 참고 하십시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2월30일(오전) 발표한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강화 조치를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ㅇ 시행기간 - 동 조치는 1.2 –2.28간 한시적으로 시행 예정(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 가능) ㅇ 단기 비자 발급 제한(1.2-31) 限制短期签证发放 -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 제한 · (기간) 1.2(월) 0시 – 1.31(화) · (예외例外) 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投资,技术支持等必要的企业活动(包括重要的事业目的),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으로는 발급 가능 ㅇ 중국발 항공편 추가 증편 제한 - 중국발 운항 항..
[서울] 남쪽의 대모산과 구룡산 연결 산행 [알림:이 포스팅을 보고 좋았다고 생각되시면 포스팅의 광고를 한 번 클릭해 봐 주면 포스팅을 만드는데 힘이 납니다] 서울 대모산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산행길이다 대모산과 구룡산을 연결하여 산행하면 강남의 서울 도심을 볼 수 있다. 대모산과 구룡산을 연결하여 야간에 산행하면 강남의 서울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다. 오늘은 독감 때문에 2주일 정도를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던 시간을 보상하는 뜻에서 서울 남쪽 근교의 대모산과 구룡산을 산행하기로 하고 점심을 먹고 출발했습니다. 수원에서 출발해 수서역에 도착해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전철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대략 300미터 고지의 두 산은 험하지 않아 서울의 강남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가 좋고 특히 맨발로 산행을 즐기면..
100년만에 개방된 열린송현녹지광장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들여다볼 수조차 없었던 감춰져 잇던 땅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37,117㎡)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단장하고, 10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민에게 임시개방했습니다. 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 안평대군, 봉림대군의 사저가 자리잡았던 유서 깊은 땅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식산은행 사택, 해방 후에는 미군숙소, 미대사관 숙소 등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1997년 우리 정부에 반환돼 비로소 다시 돌아왔지만, 이후 쓰임 없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초 부지 소유권이 대한항공에서 한국도시주택공사로 변경됐으며 조만간 서울시로 넘어올 예정입니다. 부지 전체를 둘러싸고 있던 벽이 4m→1.2m로 낮아졌습니..
정조대왕 능행차 노들섬 뒷풀이 "부채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에서 술잔을 올릴 때마다 음악과 춤이 등장했다고 전합니다. 봉수당 진찬에서는 제1작(첫 번째 올리는 술)에 헌선도 정재와 여민락. 환환곡을, 제2작 때에 몽금척 정재와 하황은 정재 및 여민락과 청평악을, 제 3작 때에는 포구락과 무고정재 및 여민락. 오운개서조를, 제 4작 때에는 아박 및 향발 정재와 향당교주, 천년만세 연주를, 제5작 때에는 학무와 유황곡 정재 및 여민락 연주를, 제6작 때에는 연화대정재와 환환곡 정재 및 여민락 연주를, 제7작 때에는 수연장과 하운봉 정재 및 여민락 연주를 했으며, 그 다음에는 처용무 정재와 정읍, 여민락 연주, 첨수무 정재와 낙양춘 연주, 검무정재, 선유락 정재를 공연했다. ( 자료 혜경궁홍씨의 회갑연, 영예로운 행차와 잔치, 송혜..
정조대왕 능행차 서울 노들섬 재현 행사 창덕궁에서 출발행사가 있었습니다. 수원에서 출발하다 보니 시간에 대기가 쉽지 않아 광화문으로 바로 갔습니다. 이미 행차단이 지나갔는지 보이지 않고 뒷풀이 행사가 진행중입니다. 광화문 행사 노들섬 행사 용산까지 천철을 타고 와서 택시를 타고 노들섬으로 향했습니다. 버스가 다니는데 잘 몰라 그냥 택시를 탔습니다. 접근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아직 공식적인 행사가 진행되지 않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한강도강 배다리는 영상으로 대신 재현했습니다. 최근 용산 군 부대 이전으로 부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실감영상배다리라는 영상 구역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드디어 배다리를 지나 행차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
2022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 정조대왕은 늘 백성을 살피고 헤아리는 성군이기도 했지만 효심 또한 지극한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뒤주 속에서 세상을 떠난 후 약관의 25세에 재위에 올라 애민과 개혁, 통합을 위해 노력했던 세종대왕과 더불어 조선시대 가장 위대한 왕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은 24년의 재위기간 동안 친아버지 장조(사도세자)의 묘소를 양주 배봉산에서 화성 현륭원(지금의 융릉)으로 옮긴 후 11년간 총 13번의 원행(園行)을 하였습니다. 그 중에도 정조대왕 즉위 20년 해인 1795년(을묘년) 윤2월 9일부터 16일까지 8일 간 그의 어머니 헌경왕후(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동갑이었던 아버지 장조의 회갑이기도 했습니다) 행했던 대규모 행차가 을묘년 화성 행차이며 이 기록을 자세하게 글과 ..
태풍 힌남노의 행로 역대급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올라 오고 있다. 11호 힌남노(hinnamnor)다. zoom earth를 통해 본 사진이다. ​ 지난달 27일 만들어진 태풍은 9월 2일 09:00정도를 기점으로 대만 앞바다에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그리고 지금 5일 03:00 기준으로 대만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근처에 접근중이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에 상륙한 후 남해안을 통과해 오후에 대한해협을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이다. ​ 기상청에서도 태풍이 다른 태풍을 흡수해 덩치가 커지고 세기도 더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 태풍피해, 조심해도 충분하지 않다. 자연 재해에 단지 조심으로만 안전하지 않다. 더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절대로 안전 지대로 피난하길..
스마튼 폰 카메라도 못 잡아 낸 산수국의 색상 파스텔 색상의 이 푸르스름한 산수국 헛꽃의 색상을 스마트 폰 카메라는 인지를 못해서 몇번의 '프로'기능으로 조정하여 찍어서야 겨우 얻었습니다. 물론 산수국의 본 색상에 가장 가까운 색상으로입니다. 모르죠 제 카메라 세팅이 잘못 되었는지도... 우리가 보는 세상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가 보는 세상이 정말 세상 본 모습을 다 보는 게 아니라 일부분 만을 보는 것이니 실제 보이는 것의 반정도만 믿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나머지 반 가지고 저게 맞다고 이게 맞다고 우리는 매일 매일을 싸움합니다. 둘 다 틀릴 수도 있는데. 그게 사람 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니말도 맞고 그대 말도 맞다고 한 황희정승의 이야기도 있고 인지부조화라는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 이야기도 있습니다. 암튼 산수국 꽃을 열심히 관찰..
수원 원천리천의 해바라기 수원 원천리천에 가을이 왔다. 해바라기가 피어나서 꽃이 활짝 열렸다. 미세한 해바라기 꽃을 보노라면 황홀감과 신비감이 느껴진다. 2019.9.1 수원 원천리천에서
등교길의 징검다리 누구나 한번쯤 학교를 다니던 기억에서 징검다리를 건너는 추억쯤은 있을 것이다. 어느 날 아침 등교시간이어서인지 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향해 모여 든다. 일부는 전철에서 내려 가고 일부는 버스에서 내려 뛰어 가고 또 일부는 하천 건너편에서 집을 나와 징검다리를 건너 학교를 향해..
눈오는 밤 또 밤에 눈이 내리네요 비와는 달리 눈이 오면 기분이 오히려 좋아집니다. 2018.2.11 밤 수원 망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