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밀어 붙이기식 일자리나누기(잡셰어링, job sharing)가 시작되었다 .
이 경제환란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
이대통령은 3.1절 기념사에서 일자리나누기를 IMF구제금융을 받던 때의 금모으기와 같은 정도의 제2의 환란극복 운동으로 표현하고 있다. 과연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윤장관도 최근 이런 표현을 다시 강조했다. 윤 장관은 정부가 경제위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잡 셰어링(일자리 나누기)’와 관련해선 “정부가 강요하는 게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결정할 문제다”며 “‘잡 셰어링’은 기업의 경쟁력 유지와 연결돼야 ...
여기저기, 대기업에서도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여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임원들의 임금을 반납하고 신입사원의 임금을 삭감하고...
화승그룹, 일자리 나누기로 정규사원 100명 채용..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따른 근로자들의 소득 감소를 일부 보전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사내근로복지기금을 3조원 이상 투입할 수 있게 된다...
카드업계가 임금 삭감을 통한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보험업계도 임금 반납 '일자리 나누기' 동참..
포스코, 급여 털어 인턴사원 1600명 채용..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청년실업 및 실직가장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에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금 삭감 등을 통해 일자리를 나누는 자발적인 “잡 셰어링(Job Sharing)”이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의 일환으로 공기업 및 대기업 대졸초임 삭감과 공무원들의 임금반납이 이어지고...
기획재정부가 5일 한국전력, 산업은행 등 36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잡셰어링(일자리 나누기)을 위해 공공기관 대졸초임 인하가 조기에 정착되고 민간부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독려했다..
이용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공기업에 대졸 초임 인하가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지시..
지방에서 다시 바름을 몰고오는 임금 삭감과 일자리나누기 운동의 물결...
또 다른 언론들의 물결...
분명 일자리나누기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국민들에게 정부내에서 기업에게 실질적 소득을 줄이게 되는 일자리나누기. 그러나 그로 인해서 나타날 또 다른 희생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정부는 또 뭘 먼저 해 줄 것인지? 세금 감면? 일자리 창출?
월스트리트 저널(WSJ) 아시아판은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최근 감원 대신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에 나서는 한국 기업이 늘고 있다며 4일 이같이 보도했다...다만 한국의 이런 잡셰어링이 기업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했다.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 정책에 따라 기업들이 인턴 채용을 늘리고 있지만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 기간이 끝나면 상당수 인력이 '백수'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KDI국제정책대학원 유종일 교수는 초임을 깎고 정규직 일자리를 줄여 인턴을 늘리는 방식보다는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지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추진 중인 일자리 나누기 방식이 수요 위축만 부를 수 있고 효과도 불명확하다는 주장이다. 지갑을 어떻게 열건가? 지금 각 대형 마트 매출 두자리수 감소하고 있다는데..
최근 일자리 나누기, 즉 잡셰어링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일자리 나누기로 연결되거나 채용을 늘리는 기업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임직원의 연봉을 깎아 고용안정과 신규 채용 재원으로 쓰겠다는 본래의 취지를 상실하고 있는 건 아닌지 재계 안팎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는 5일 “이명박 정부의 임금삭감식 일자리 창출은 삽질 정책이다”고 비판했다. 문국현대표는 “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화두가 나온 것까지는 좋은데 가짜 ‘일자리 나누기’가 판을 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 전략’으로 저임 전략, 고부가가치 전략, 차별화 전략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명박 정부는 저임 전략으로 가고 있다”며 “인건비를 낮추면 경쟁력이 생길 것이라는 저가 전략, 한시적 일자리 전략으로 가서는 안 된다, 삽질 정책이다”고 비판했다. 문 대표는 “지금은 과감히 일자리 창출에 올인하는 창조적 정부·창조적 국회·창조적 기업 체제로 전환해 지식 근로자로, 지식 기업으로, 지식 경제로 대전환하는 큰 꿈을 꿔야 한다”며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초당적으로 밀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광주 공무원노조 "일방적 임금 삭감 반대"
대학생 열 중 여섯이 ‘대졸 초임 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바천국)..참 운없는 시기에 졸업들 해서
이런 제안... 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일자리나누기에 대한 노사합의...네덜란드와 아일랜드의 일자리나누기를 참고하여 배우라. 이필상교수
과거 독일의 폴스바겐 등 유럽의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잡셰어링을 통해 대량실업 사태를 다소나마 진정시킨 사례가 있다. 폭스바겐의 경우 노동시간을 주 37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하면서 대량 해고를 피한 경우다. 폭스바겐은 생산량이 급감하자 일시적으로 주 4일제, 28시간 근무를 도입하면서 임금 감축 부분을 상여금을 지급해 보전해주기도 했다.
일자리 나누기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는 형성이 된 것인가? 있거나 가진자, 조직되어 있는 그래도 덜 고통스런 기관이, 없는 자나 덜 가진 자들을 배려하는 그런 공감대가 얼마나 형성이 되어 있을까?
정부에서 기업에서 엄청나게 밀어 붙이고 있다는 생각이다. 좋은 의미에서는 내 월급 조금 받고, 내 일자리 근로 시간 줄여 일 없으면서 돈 벌이 없는 사람에게 나눠주는 일이지만, 이 운동이 성공적이고 뒷 탈없이 가기 위한 요건이 좀 덜 익은 느낌이다.
사용자들의 개념 정립된 동참, 노동계와의 합의, 정규직,비정규직, 인턴은 일 끝나면?, 새 일자리 만들기는..
그리고 이상호정책연구원의 지적대로 일자리나누기에 대한 기본적인 접근도 병행해야 한다. 일자리나누기가 일시적인 경제난을 헤쳐나가는 운동일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일자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과 이해를 위해서도 공부가 필요하지 않을까...
물론 시간은 없다. 그래서 한쪽에서는 제안하고 진행하고 관리하고, 한쪽에서는 연구하고 토의하고 보완하고....
오늘은 나도 일자리나누기 즉 job sharing에 대해 공부좀 하고자 한다.
자료는 원어 그대로...보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보시고..
Employing part-time workers
Introducing job-sharing
Job-sharing is becoming an increasingly popular way for people who used to work full time to move into part-time work.
What is job sharing?
Job-sharing is when two - or sometimes more - people share the responsibility, pay and benefits of a full-time job. They share the pay and benefits in proportion to the hours each works. Job-sharers may work split days, split weeks or alternate weeks, or their hours may overlap.
The benefits of job sharing
As an employer, the benefits of job-sharing include:
· retention(유지) of valued workers who can no longer work full time and may otherwise leave
· a wider range of skills, experience, views and ideas
· increased flexibility to meet peaks in demand
· greater continuity when one worker is sick or on holiday
· a wider pool from which to recruit
· increased commitment and loyalty
· a potential reduction in absenteeism, sickness and stress
The advantages of job-sharing for workers include:
· less stress, particularly if they are parents or carers
· a greater sense of responsibility and control of working life
The drawbacks(약점) of job-sharing
Although job-sharing can benefit both you and the workers involved, remember that there may be:
· extra induction, training and administration costs
· performance issues - if job-sharers do not produce the same output as each other or as a full-time person doing the same job, it can affect the workloads of others
· communication problems between the job-sharers if they see little of each other, which could in turn lead to problems of continuity
· difficulties hiring a replacement who can fill the required hours when one job-sharer leaves
· unclear lines of responsibility
Managing job-sharing arrangements
Once you have decided that the work can be shared easily, the next steps to help the job-share run more smoothly include:
· agreeing the scheme with worker representatives
· choosing candidates who can work together well, and have complementary skills and experience
· dividing the work fairly
· introducing a log to supplement face-to-face communication between the job sharers
또 다른 글
What is job-sharing?
by Clare Brennan
Find out all about job-sharing. Could it help you achieve a better work-life balance?
Job-sharing is a way for two people to both fill one job. Each person has a permanent part-time post. They split the hours, pay, holidays and benefits between them according to how many hours they each work.
There are three main types of job-share:
1. Shared responsibility - there is no division of duties. The job-share partners are interchangeable. This works well for jobs where the work flows continuously. It demands a high level of communication and co-ordination - and that the partners are well matched
2. Divided responsibility - works well when work can be split into different client groups or different projects. Each partner has their own case-load or project, which they focus on during working hours. If the partners don't know each other well, this can be a suitable way to arrange the job-share
3. Unrelated responsibility - the partners perform completely separate tasks, while working in the same department. It's rather like two part-time jobs running in tandem and fits situations where the partners have different skills
이하 생략
2009.3.5 sanm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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