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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전시전람회의/전시회 이야기

상하이박람회 이스라엘관을 가서 손문의 천하위공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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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515 찍은 사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다. 이스라엘관을 들렀다.

 

이스라엘관은 그리 크지는 않다. 약 1200평방미터 정도이고 조개처럼 생겼으며

두 건물이 서로 감싸고 도는 느낌이다. 한쪽은 투명 유리로 되어 있다.

 

중국관 뒤에 위치하고 있어서 돋보이지도 않다 .

중동 국가들과는 조금 느낌이 다르게 설계되어 있다.

 

처음 들어가면 과수원인지 숲인지 나무가 심어져 있다.

 

입구를 들어가면 역사와 아인슈타인등 위대한  과학자를 소개하고 있다.  

 

 

10여분이나 기다리다 홀에 들어가면 영상관이 나온다.

아인슈타인, 독일 내생으로 미국인으로 살았지만, 유태인이었기 때문일까?

과학적 우수성에 관한 내용과 인류를 사랑하고 중국과의 관계도 표현하고 있다. 

 

내가 본 하일라이트는 역시 쑨원(孫文,孫中山 )의 글 천하위공(天下爲公)을 인용한 것이다.

뜻이야 '이 천하는 공공의 것이다'는 것이다.

즉 이 세상은 어느 권력자의 것도 특정인들의 것도 아닌 일반 국민의  대중의 민중의 아니 세상 사람들의 것이라는 것이다.

이를 말하면서 사랑을 이야기 했다. 사랑은 기독교의 기본 정신이다.

아이러니는 바로 여기에서 생긴다.

 

지금의 이스라엘은 정말 그런가라는 생각이다.

 

 

   

 

특이한 것은 이스라엘관에는 종교적인 색채가 거의 안 보인다는 점이다.

 

영상홀을 나서면서 왠지 썩 상쾌한 기분은 아니다.

 

2010.6.24 산만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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