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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중국상하이살아가기

와이탄 신호대(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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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탄 기상신호대 속칭 와이탄 천문대 外滩信号台

 

정확한 연대는 모르겠으나 동팡밍주 역사관에 있는 옛신호대사진 

 

강변쪽에서 아시아빌딩건물쪽으로 본 신호대모습

 

날씨 화창한 날 07년02월11일 중산이루 육교에서 와이탄쪽으로 바라보며 찍은 사진.  

 

 

外滩信号台(The Gutzlaff Signal Tower),속칭 外滩天文台.위치는 상하이 중산동이로 1호 (上海中山东二路1号),와이탄 남쪽끝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1층은 와이탄 역사진열실(外滩历史陈列室)로,2층은 커피점(咖啡馆)으로 활용되고 있다. 

 

1884년 프랑스 천주교회(法国天主教会) 의해 창건된 쉬지아후이천문대(徐家汇天文台)의  와이탄 양징방( 洋泾浜-상해(上海)의 프랑스 조계(租界)와 공동 조계와의 경계 지점), 황푸강입구에 기상신호대를 만들었고, 천문대에서 전해오는 기상정보를 통해 황푸강을 오르내리는 배에 신호를 해 준 곳이다.

 

당시 신호대는 목재로 만들었나 1907년 9월 상하이 프랑스조계(法租界)에서 원주형(圆柱形)의 기상신호대를 재건립했으며, 총 높이는 50미터, 탑높이만 36.8미터이다. 신호대가 건립된 후 황푸강을 오르내리는 배들을 향해 매일 5차례의 기상 신호를 제공했으며, 특히 날씨가 급변할 경우 깃발을 올리거나 풍선기구(风旗或风球)를 띄워 경보를 표시했다.

 

이후 통신 발달로 신호대의 중요성이 떨어져, 1956년 일시 철거되었다가, 와이탄역사진열실로 개축되었고, 1993년 10월 와이탄종합개발공정(外滩综合改造工程)때 강변쪽으로 22.4미터 이동, 현재의 위치에 남아 있게 된 것이다. 산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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