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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업/산업
글쓴이 : 쿠키뉴스 원글보기
메모 : [쿠키 경제]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의 전자부품 등 중간재를 수입하는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제력과 기술력 향상으로 수입 대신 자체 생산으로 바꾸고 있다는 뜻이어서 아시아 경제권에서 중국의 무역 유발효과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 ‘지역경제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국내산업 성장에 따라 아시아 주변국가로부터의 투입요소 수입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년간(2004∼2005년) 아시아 주변국과의 무역적자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류와 철강, 일반 기계류의 수출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이들 품목에 대한 대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2004년 전년 대비 각각 39%, 34%, 47%였지만 이듬해인 2005년 16%, 9%, 21%로 줄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통적인 수출품목인 일반기계류가 같은 기간 40%에서 2%로 급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연구위원은 “아직까지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가운데 국내 모기업의 현지법인에 대한 비중이 높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그러나 그동안 환율을 이용한 가격경쟁력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상품 경쟁력에 주력해 중국의 위협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연구원 송재은 연구위원도 “수출 단가 인상 여력을 가진 주력상품이 등장하지 않는 한 향후 환율 하락이 지속하면 수출 물량과 수출액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동권 기자 danchung@kmib.co.kr
국제통화기금(IMF)은 14일 ‘지역경제분석’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국내산업 성장에 따라 아시아 주변국가로부터의 투입요소 수입비중이 감소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난 2년간(2004∼2005년) 아시아 주변국과의 무역적자 규모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플라스틱류와 철강, 일반 기계류의 수출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이들 품목에 대한 대중국의 수출 증가율은 2004년 전년 대비 각각 39%, 34%, 47%였지만 이듬해인 2005년 16%, 9%, 21%로 줄었다. 특히 일본의 경우 전통적인 수출품목인 일반기계류가 같은 기간 40%에서 2%로 급감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욱 연구위원은 “아직까지는 한국의 대중국 수출 가운데 국내 모기업의 현지법인에 대한 비중이 높아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그러나 그동안 환율을 이용한 가격경쟁력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상품 경쟁력에 주력해 중국의 위협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금융연구원 송재은 연구위원도 “수출 단가 인상 여력을 가진 주력상품이 등장하지 않는 한 향후 환율 하락이 지속하면 수출 물량과 수출액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동권 기자 danch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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