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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 증시에 대한 한국의 뉴스기사와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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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또다시 급락 ‘차이나쇼크’
[2007.02.04 19:58]
거품 '경고등'이 켜진 중국 증시가 연일 폭락해 '차이나 쇼크'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과열양상을 보이는 해외펀드 투자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4.03% 폭락, 2673.21로 마감했다. 지난달 31일 5% 폭락한데 이은 두 번째 충격이다. 선전종합지수도 18.45포인트(2.80%)가 내린 640.88로 장을 마쳤다.

문제는 중국 증시에 편승해 오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에 파장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싱가포르 증시(PER 16.2배)를 비롯해 홍콩(16.7배), 대만(12.6배) 모두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상태다. 이 때문에 중국 증시의 조정이 이머징마켓에 대한 유동성 위축을 가져와 국내 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도 중국 외에 또다른 해외증시에서 폭락사태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 해외펀드에 대한 리스크 요인이 있는지 점검하고 나섰다.

한편, 증시전문가들은 중국 증시의 불안은 오히려 국내 증시에 수급상 '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영증권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증시의 갑작스러운 붕괴를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과열이나 경고가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며 "중국 등 이머징마켓의 위기는 미국시장의 침체가 나타나지 않는 한 국내 증시가 부각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중국 증시의 급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음주중 하락에 대한 반발로 조금의 조정을 받더라도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적정모멘텀이 있어야 하는데 아직 없다.   한국의 펀더가 성급하게 중국 증시에 진입하려면 이런 리스크를 가정하고 미리 대비하고 들어와야 할 것이다. 중국도 몇년전 초기 증시가 시작되자 너나없이 증시에 달려 들었다가 실제 돈을 번 개미들은 거이 없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향후 긍정적인 면이 크다. 지금의 과도기를 잘 견디고 분석하고 차분히 이성으로 접근하면 충분히 가능성도 있다. 중국을 더 공부하고 준비하는일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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