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다총리 27일부터 중국 방문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총리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일본 총리의 중국 방문은 지난해 10월 아베 신조 전 총리가 취임 후 첫 외국 방문으로 중국을 다녀온 뒤 1년2개월 만이다. 두 나라는 기본적으로 얼음을 깨는(破冰 일본) 또는 녹이는(融冰 중국) 여행이라는 말로 중일관계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방문일정은?

  후쿠다 총리는 중국 베이징에서 28일 원자바오 총리와 회담, 오후에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우방궈인민대상임위원장과의 회담 있고, 베이징대학에서 강연 일정도 잡혀 있다. 29일은 원자보 중일민간우호단과의 조찬회, 그리고 소학교를 참관하며,  톈진시와 산둥성 취푸(공자의 영향을 알수 있는 부분)등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 동기는?

  후쿠다 총리의 방중은 원자바오 총리의 지난 4월 방일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특히 두 나라 간 우호적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 호혜 관계를 다지는 지도자 간 셔틀 외교를 정착시킬 목적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후쿠다 총리와 후진타오 주석 간 정상회담은 처음이다.

 뭘 논의할까?
  중.일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양국 현안인 동중국해의 가스전 공동 개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동시에 대만의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측은 일본의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두가지 쟁점이 이번 회담의 최대  쟁점으로 보인다. 또 내년이 양국 평화우호조약 체결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양국 간 청소년 및 국민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이번 후쿠당 총리의 중국 방문은 정치적으로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꾀하고,  경제적으로는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점과 동북아의 정치적인 실질적 강국의 헤게모니를 놓지 않겠다는 점도 양국에게는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로서는 이 두나라의 관계 개선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미치게 될 것이다. 

 

  내년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지금의 예상대로라면 중국과의 관계가 지금의 정부보다는 나아질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중국과의 현안 문제가 역시 많고 동시에 중국은 FTA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 우리 역시 중국에 대해서는 관계를 좋게 가져 갈 필요가 있고 실리적인 측면도 재점검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外交部公布日本首相福田访华行程

http://www.sina.com.cn 2007年12月25日17:03 新华网

　　新华网北京12月25日电 （记者林立平 荣燕）外交部发言人秦刚25日在答记者问时表示，中方高度重视日本首相福田康夫访华，愿与日方共同努力，推动两国关系取得新的发展。

　　秦刚在例行记者会上说，福田首相此次访华是继日本前首相安倍晋三的“破冰之旅”和中国国务院总理温家宝的“融冰之旅”后，中日双方进一步改善和发展中日关系的又一个重要举措，对推动中日关系健康稳定向前发展具有重要意义。届时，两国领导人将就中日关系以及共同关心的国际和地区问题，广泛而深入地交换意见。

　　秦刚说，中方对福田首相此次访华予以高度重视，愿与日方共同努力，通过此访增进政治互信，拓展共同利益，深化各领域务实合作，推动两国关系取得新的发展。

　　关于台湾问题，秦刚表示，台湾问题涉及到中国的核心利益，我们重视日方多次表明要坚持一个中国政策、不支持“台独”、不支持台湾当局搞“入联公投”，希望日方从维护地区和平稳定和中日关系的大局出发，谨慎、慎重处理涉台问题。

　　关于中日东海问题，秦刚强调，双方在东海问题上存在着分歧，在磋商过程中存在一些困难。中方一贯以积极、务实的态度来对待东海问题磋商，愿继续本着搁置争议、共同开发的原则，根据两国领导人达成的五点共识，与日方坚持平等协商，努力寻找双方都能够接受的解决方案。同时，希望日方同中方相向而行、共同努力，争取使东海问题尽早得到妥善解决。

　　据秦刚介绍，福田将于27日下午抵京，对中国进行为期四天的正式访问。28日，温家宝总理将同福田举行会谈；下午，国家主席胡锦涛、全国人大常委会委员长吴邦国将分别会见福田。福田还将在北京大学发表演讲。29日，温家宝与福田将共同出席中日民间友好团体举行的早餐会。福田将参观北京一所小学。此外，他还将先后前往天津和山东曲阜参观访问。산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