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요구로 베이징대 입시 자료 준비를 모두 끝내고 시간이 좀 남아 베이징에 온 김에 올림픽은다 끝났지만
그래도 뒷맛이라도 느껴보기 위해 베이징 올림픽 공원을 찾았다. 베이징 올림픽 공원 또는 주경기장을 찾아기기 위해서는
버스 노선을 모르니 전철을 이용하기가 우선 편리했다. 전철 탄 곳이 우다코(13호선) 였으니 일단 즈춘루까지 와서
10호선으로 갈아탔다. 다시 베이투청까지 와 녹색선인 8호선으로 갈아타고 올림픽공원역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왔다.
지상에 올라온 순간 펼쳐진 올림픽 공원 전경...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구경삼아 다니고 있었다. 물론 대부분 중국 사람들이었다.
왼쪽 나무 뒤에서 살짝 모습을 드러낸 주경기장 새둥지-주경기장..
이제 좀 더 가까이 드러나는 새둥지 체육장
지도가 그려진 간판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 오른쪽이 북쪽.
카메라를 끌어 당겨 찍어보니 사람들이 더 많이 보이네. 남쪽을 보고 찍은 것
구경거리. 에스컬레이터 옆으로는 북장식이.공원 아래를 사합-베이징 전통가옥-을 전시한 것인가?
에스컬레이터와 북장식
国家体育场 NATIONAL STADIUM 일명 새둥지와 玲珑塔 linglong tower 고도 132미터
저멀리 삼성 광고판이 보이네
国家游泳中心 (水立方) CUBIC 수영장
올림픽 조형물앞에서 사진찍은 사람들..
유료화장실.. 이게 없었더라면....
좀더 가까이.. 주 경기장 鸟巢 새둥지 Bird's Nest
내부 전경...올림픽홈페이지에서 가져옴..내부가 궁금해서 사진을 가져왔는데.
내가 간 시간에는 개방이 안되었고 28일부터 일반인에 개방이 되며 인당 50원씩 받는다넹.
이 경기장 보면서 중국에서는 무슨 경기장으로 활용할까 생각해 보는데,
육상 경기장, 축구경기장 정도 야구는 중국에는 아직 프로가 없으니...
안에 사람이 가는데 그 뒤로 내부가 살짝보이고 기둥들이 엄청 크네요
밖에서 본 경기장 안 스타디움
수영장 뒤편 길건너 건물에서는 계속해서 광고...
가로등
남쪽애서 북쪽을 바라 보면서 ..왼쪽이 국가체육관,올림픽회의센타
남쪽 A열 입구 방향에서 본 새둥지경기장
이쪽에도 유료화장실
큐빅 수영장에 좀 더 가까이 박태환선수의 우승을 만끽 한 곳
베이딩냥냥묘. 이런곳에 ....명나라때 세워졌고 청나라때 재건축된 곳. 일종의 사당.
베이징냥냥사당 정문
올림픽공원에 들어가는 통로 검사대
버스정류장..전철역ㄲ지 걷는게 힘들어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기로 ..치앤먼(앞문)가는 버스 타고 부르릉
버스에서 바라본 큐빅 수영장과 과 새둥지 주경기장
다는 못 돌아 보아도 그나마 그때 그 열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마도 며칠 있으면 중국 국경절을 맞아 이곳은 많은 구경꾼들로 붐빌 것이다.
저 주 경기장에 들어가 보기 위해서 50원씩을 기꺼이 부담하면서..
중국인의 가슴 속에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자리매김 할까?
아직은 모든게 덜 익은 것처럼 보이지만 그나마 이곳에 오면 그들은 뭔가 모를 자부심같은 게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쭐함까지.
다만, 그리스처럼 올림픽 이후가 그들에게 짐이 아니라 희망이고 발돋움의 발판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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