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은 독립을 하고 처음 오더를 진행하게 된 쉬코우의 공장을 갈 때 꼭 지나는 곳인데,
3년이 지난 지금, 바로 오늘(10월 11일) 모처럼 들어가 보았다. 영암산사靈巖山寺..
산이래야 해발 200미터가 약간 안되어 보인다.
그래도 역사속에서는 오나라의 부차와 서시의 애정행각 유래가 있는 곳이고 월나라 구천이
갖혀 있었던 곳이기도 한다는데, 그 보다는 그냥 가벼운 맘으로 등산이나 하자고 올라가 보는 것이다.
점심 시간도 아깝다고 물리치고 거래처 공장장 홍중거(내가 다거,공장장이중거,또 하나 동생이 있다)와
같이 가는 것이다. 자기도 젊었을 때 올라 와 본 이후 처음이란다. 누구와? 당연히 여자와..그럼
지금 집사람(타이타이)냐? 그건 말 못해.. 참 나.
부차와 서시와 구천의 관계..그리고 이전에는 관와궁馆娃宫으로 불리웠던 곳,
지금은 불교 정토종의 도량이 되어 있는 곳. 그 역사속으로 ..들어 가 보자 입장료 20원
첫 입구..일주문인가
햇살이 강한가 10월 중순인데
오름 길에 길바닥은 기와로 ...중간중간 대나무집이 있어 보니 대나무 밭이 있네요
观音洞相传是夫差关押勾践、范蠡的地方。后来,人们在山石上雕凿了观音菩萨,取名为观音洞.
부차가 구천을 감금한 곳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관음동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네요...
사진은 초 파는 안내판
광수무량..마애불
중일우호기념비
수저우蘇州시내방향, 바로 전방은 무두木瀆镇 신주택지
중간의 비탈계단 오르막 길
절에 다 온 모양
절 입장료를 받는 입구
미륵이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 절 입구 입장료 1원
승려-허상-들이 담소하고 있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대웅전
대웅전 앞에서 본 다보불탑
완화지玩花池. 꽃이 놀 곳에 자라가 열심히 놀고 있던데
절은 여기까지.담으로 막아 더 갈 수가 없네요
완월지玩月池. 달이 놀다가 가는 못
오왕정吳王井
지적정智積井 지혜가 쌓이는 우물
灵岩山寺西侧有花园明代王鏊题额“吴中胜迹”。园中有 “玩花池”,传说是夫差专为西施赏荷而凿。
池北有两口井,圆的叫“吴王井”,传说西施常在此对井梳洗,以水为镜;八角形的叫“智积井”,
水质甘甜清洌,不竭不溢。花园北侧是假山环绕的“玩月池”,传说因西施懒于仰首望月,吴王便命人开了“玩月池”,
让月亮倒映水中。西施常在月明之夜,与吴王并肩赏月。除此还有“西施洞”`“琴台”、“披月台”、“望月台”、
“佛日岩”、“献花岩”名胜古迹,也有名人题咏。
위 우물들은 다 오나라 부차와 서시와 관련된 전설이 있는 곳이다.
찻집
대웅전과 다보불탑
해우소. 절에 있는 화장실..들어 가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해우가 될지
왼쪽에 좋은 말들이 쓰인 칠판이 있습니다.
방하(放下팡시아)라는 글도 여기에 쓰여 있던 겁니다.
放下着 방하착
过去有一个人出门办事,跋山涉水,好不辛苦,有一次经过险峻的悬崖,一不小心,掉到深谷里去。
此人眼看生命危在旦夕,双手在空中攀抓,刚好抓住崖壁上枯树的老枝,总算保住了生命,
但是人悬荡在半空中,上下不得,正在进退维谷,不知如何是好的时候,忽然看到慈悲的佛陀,
站立在悬崖上,慈祥的看着自己,此人如见救星般,赶快求佛陀说:“佛陀!求求您慈悲,救我吧!”
‘我救你可以,但是你要听我的话,我才有办法救你上来。’佛陀慈祥的说着。
‘佛陀!到了这种地步,我怎敢不听你的话呢?随你说什么?我全都听你的。’
‘好吧!那么请你把攀住树枝的手放下!’
此人一听,心想,把手一放,势必掉到万丈深坑,跌得粉身碎骨,那里还保得住生命?
因此更加抓紧树枝不放,佛陀看到此人执迷不悟,只好离去。
我们想明心见性,就要遵循佛陀的指示,把手放下来。在悬岸的地方,把手放下来才能得救,
否则拼命执着,怎好救你脱离险境呢?
위의 칠판에 쓰인 글의 내용은 아니나, 방하착과 관련한 글이 있어 가져온 것입니다.
한사람이 낭떠러지에서 나뭇가지를 붙들고 진퇴양란인 상황에서 부처가 나타납니다.
이 사람이 부처님께 구해달라고 하는데, 부처님이 구해주겠다고 하고 꼭 말한대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동의하자 부처님은 잡고 있는 나뭇가지를 놓으라고 합니다. .....
미망에 집착하고 있음을 깨닫지 못하는 중생을 이야기 하고 있는 거...
오늘 제대로 하나 건진 거네요. 놓아라.버려라...집착하지 마라..뭘?
버릴게 없다고 그럼 가져라..짊어지고 가거라.끙끙..
링이앤산 높지도 않은 산에 갖다 버리고 가라.
부질없는 욕망도 버리고 좌절도 버려라 힘든 괴로움이 내 주위를 온통
짓눌려도 그냥 벗어나라 바람처럼 가벼워져라
오늘 정말 제대로 하나 건진 것 같다.
잊고 있었던 이런 가르침이 어느 순간 이렇게 크게 다가오나 보다 .
Qitang..제당齊堂. 승려가 모여서 식사하는 장소인 식당. 제당이라는 걸 저도 처음 알았네요.
수저우 동남남쪽 방향 ..
쉬코우胥口와 그 뒤로 거대한 호수 태호太湖가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산은 치옹롱산(穹窿山). 손무의 손자병법과도 연관이 있는 유서 깊은 산입니다.
영암산사의 서점에 진열되어 있는 사진들
끙끙 두사람이 둘러 매고 절까지 올라가는데...얼마일까? 깜짝 놀랍니다.
거리가 불과 300-400미터 정도 될려나? 100원이랍니다.
대나무 단지가 있는데 여기에도 낙서들을 많이 했네요
절을 빠져 나와 내려오는 길..입구이기도 하고. 양쪽으로는 기념품 가게들
이렇게 영암산사 가볍게 보고 내려 왔는데, 뭔가 약간은 허전하다.
소주 시내에서 가까운 곳이라 주말을 보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 절을 통해 많은 승려도 배출되었을 것이다. 무두木读가 이곳에서는 또 다른 구경거리인데,
다음으로 미루고 부랴부랴 기차 시간에 대기위해 수저우역으로 왔다. 산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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