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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일반

김연아와 2008 삼성애니콜 중국배 세계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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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삼성애니콜 중국배 세계 피겨스케이팅 ISU 그랑프리.  참 이름도 길다. 그냥 "2008 중국배 세계피겨대회"로 합시다.  한국 언론이나 SBS에서는 뭐 차이나 컵이라고 하던데 외국어를 번역하는 한국 언론들의 실상을 다시 한번 드러내는 일로 생각되어 씁쓸하네요.  게으른건지 그렇게 번역하면 더 멋있는 건지 우리 말로 할 수 없는 애매함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선 이 기간동안 우리 나라의 언론이나 팬들의 관심은 당연 김연아선수였다.  그게 맞다. 당연히 한국에서는 그 선수밖에 없으니 그럴 것이다.  그런데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한국 고양 경기를 남겨 둔 상황을 생각하면 다소 어이없다는 생각이 든다.  왜 김연아선수에게만 집중되어 있는지?  언론이고 팬들 역시 온통 김연아에게만 빠져 있다.  12월 그랑프리 파이널 경기가 한국에서 열린다면 사전 준비도 할 겸 분위기도 올릴 겸 언론에서 다각도의 준비와 소개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지난 9월 17,18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던  FOI(festa on ice)에서 본 세계 선수들의 기량을 보았다면  피겨 경기에는 여자1인 경기만 있는게 아니고 남자1인, 남여 둘이서 하는 페어, 남녀둘이서 하는 아이스댄싱도 있다는 것 쯤 다 알 것이다.  그런데 우리 언론은 오직 김연아 애기밖에 없다. 다른 경기에는 한국 선수들이 없기 때문이다 . 이게 현실이다.

 

 이런 아쉬운 점을 안고 이번 중국배피겨대회의 결과를 보자. 

 

  물론 우리의 최대 관심은 김연아가 우승한 여자1인 경기로  단연 김연아의 독주다.  그러나 다음 기회를 마오가 준비하고 있다는 것도 긴장되는 점 중의 하나다.  김연아, 잘 했다. 자랑스럽다. 관련되는 사람들도 수고했다. 그러나 다시 준비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다.  파이널을 위해 긴장을 놓을 수 없다.  그리고 아래는 계속해서 남자1인, 페어,아이스댄싱 입상자들의 사진이다 .     

 

 

 여자 1인 경기에서 우승한 한국의 김연아(가운데)와 2위를 한 일본의 미키안도 (왼쪽), 그리고 3위를 한 핀란드의 라우스토(오른쪽) 

 

 남자1인 1위 미국 아보트 Jeremy Abbott

 남자 1인 2위 미국 카리릴 Stephen CARRIERE

 

 남자 1인 3위 체코 버너 Tomas VERNER

 

 장단/장하오의 경기 모습

 페어 종목 시상식,  1위를 한 중국의 장단/장하오(张丹/张昊)(가운데),

 2위를 한 우크라이나의 볼로소자르와 모로조프(Tatiana Volosozhar and Stanislav Morozov of Ukraine)(왼쪽),

그리고 3위를 한 중국의 팡칭과 통지앤(庞清/佟健)(오른쪽)

- 중국 선수팀이 두팀이나 되네요.

  

 

아이스댄싱 1위  러시아의 도미니아/사바린Oksana Domnina and Maxim Shabalin of Russia

  

 아이스댄싱 2위 미국의 벨빈/아고스토 Tanith Belbin and Benjamin Agosto of the US

 

 

 아이스댄싱 3위 러시아의 콜로바/노비스키  Jana Khokhlova and Sergei Novitski of Russia

 

출처 sourcing : http://sports.sina.com.cn/z/fsprix2008/ and chin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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