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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일반

MP3 청력 손상 위험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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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명 때문에 고통스럽고 날카로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조용한 곳에서는 더욱 심하게 느끼는 이 소리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보통이 아니다. 약도 먹고 혈압도 조정하지만 쉽게 치료 되지 않는다. 물론 내가 가진 이명은 이건 mp3 때문은 아니다. 

 

내 아이들도 그렇고 요즘 젊은이들 대부분 귀에 mp3 끼고 산다. 이동할 때 mp3 없으면 안되는 것처럼 귀에 꽂고 다니고 있다. 그런데 그게 귀에 많은 부담을 준다고 그렇게 이야기 해도 안 듣는다. 귀가 아파 봐야 귀를 소중히 다룰 것인양.  이 기사를 보면서 제발 귀를 혹사 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EU scientific body raises health alarm on MP3s

Tue Jan 27, 2009

 

BRUSSELS (Reuters) - Up to 10 million young Europeans are in danger of damaging their hearing by playing their MP3 personal music players too loud, a European Union body on health risks told a conference on Tuesday.Listening to MP3 players and other personal music players at high volumes for long periods of time can cause loss of hearing and tinnitus, a ringing sensation in the ears, the EU Scientific Committee on Emerging and Newly Identified Health Risks said.

It found that 5-10 percent of MP3 users risk permanent hearing loss if they listen to a personal music player for more than one hour per day, each week at high volume settings for a period of at least 5 years. No cure is currently known for hearing loss or tinnitus, the committee noted in its report.

"Let's be frank -- we are looking at a catastrophe unless something is done soon," Stephen Russell of the pan-European ANEC consumer safety group said.

The conference, organised by the European Commission in Brussels, discussed possible measures to prevent such health effects, ranging from warnings flashed on the devices' screens, to limits on the maximum volumes on players. The Commission said it would examine possible action on the problem.

(Reporting by Sarah Luehrs; editing by Mark John)

 

 EU연구팀 "장시간 이용땐 청력손상 심각"

MP3 플레이어로 인해 청력 손상 위험에 노출된 유럽 젊은이들이 최대 1000만명에 이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 본부 산하 '새로운 건강위험 요인 연구위원회(SCENIHR)'는 27일 MP3 플레이어
개인용 음악 재생기를 통해 음악을 장시간 크게 들으면 청력이 손상되고 이명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루 1시간 이상 5년 동안 볼륨을 크게 하고 음악을 들은 사람 중 5~10%는 영구적인 청력 소실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EU 역내에서 이 같은 청력 손상 위험에 노출된 사람은 250만~1000만명에 이르며,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법은 없다고 SCENIHR 측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에 따라 "MP3 플레이어 등으로 음악을 즐겨 듣는 사람들은 지나치게 오랜 시간 사용하는 습관을
버리고, 볼륨 올려 듣기를 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럽 소비자 단체인 ANEC의 스티븐 러셀은 이 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우리는 재앙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며 EU 차원의 해결책을 촉구했다.

EU 집행위원회에서도 휴대용 음악 재생기 내부에 차단장치를 의무적으로 내장하도록 해 최대 음량을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2009.1.28 경향신문 정환보기자 번역 기사

 

더 적극적인 조치는 소비자 보호차원에서 MP3 제품에 청력손실 우려에 대한 경고문을 만들어 넣는 것이 아닌가 싶다. 좋은 음악을 듣는 것도 좋지만 한번 잃은 청력을 다시 회복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

 

귀를 보호하자. 서로간의 대화를 위해서도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자. 듣더라도 귀에 부담이 안 되도록 각별히 조심하자.  

sanma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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