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적응 못한 ‘국제 떠돌이 학생’ 는다는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고=
대안을 내 놓아야 한다. 조기 유학생의 문제,한국 교육의 문제는 귀가 아프도록 들어 왔다. 문제는 나름대로 좋은 대안을 제시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런 까 뒤집기식 기사는 별 도움이 안 된다. 다른 모 신문의 기사에서도 차이나 드림중 유학생의 실태를 끄집어 낸 적이있는데, 정말 심각하다. 정말 우리의 자녀들을 유학 보내는 이유가 뭔가.
근본 이유는 단순히 영어,중국어 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 파괴, 이혼부부의 증가, 학교 교육의 부실로 인한 학생들의 적응실패등등 그 이유가 영어, 중국어를 조기에 배우려는 단순한 문제에서 출발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사회의 병폐와 같이 가는 현상에 더해져 일말의 기대감. 중국어, 영어라도 하나 건지면 좀 더 낫겠지 라는 기대감 때문일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적응 못하는 학생이 다른데 간다고 잘 적응 하겠는가?
유학은 더 힘들고 어려운 시련의 길임을 알아야 한다. 더군다가 자녀만의 조기 유학은 결국 실패할 가능성이 더 크다. 이들을 끌어 안을 한국
영어를 제2국어로(교과과목의 제2국어의 소극적 개념이 아님) 채택하면 오히려 한국은 강대국으로 더 빨리 갈 수 있지 않을까. 애경 안용찬사장도 그런 말을 했지만 나도 절감하는 일이다. 상하이를 와 보면 젊은 사람들 영어 매우 잘 하면서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다닌다. 동남아의 여러 국가들 2개 국어 이상 사용한다고 문제 된 적 없다. 과감히 가 보자. 쓸데 없는 외화 낭비 안 해도 되지 않을 것이다. 세계에서 한국 젊은이들의 경쟁력 또한 증가될 것이다 . 이제는 한국에서만 일하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는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나가서 일하고 있다. 그럴때일수록 영어가 더 절실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영어의 더 잘하기 위해 별도의 사교육비를 들여야 하는 문제에 봉착하게 될 것인데, 쉽게 영어를접하게 해 주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해 보아야 한다. 언어로서,의사 소통의 도구로서, 성적을 끌어 올리는 그런 목적이 아닌, 또 다른 문화와 언어를 이해하듯이, 수학도 사실 그런 영역이 아닌가. 수학의 언어로 사물을 보는 것이고 대화를 하는 것이다.
다시 돌아와 중국 조기 유학생들의 문제는, 아니 타국가도 마찬가지로, 그 대안이 무엇일까를 교육계에서 깊이 생각해 주었으면 한다.
2007.1.30 sanmandi
'시사 관심꺼리 > 교육유학어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의 최고 대학 순위는 (0) | 2009.08.08 |
---|---|
딸의 복단대 입학 시험 최종 합격 ! (0) | 2009.06.25 |
세계대학순위2008 (0) | 2008.11.28 |
중국대학원-성균관대학교 소개 (0) | 2008.11.02 |
고려대의 수시전형 문제는 무엇일까 (0) | 200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