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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중국경제경영금융부동산

[스크랩] KFC와 마라탕점주의 KFC유사간판, 모방이지만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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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의 모방에는 끝이 없는가 보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지아포마라탕(吉阿婆麻辣烫)여사장의 간판 인물 사진이 KFC(肯德基)의 할아버지 간판 사진을 모방한 것이라고 문제 제기를 했으나 중국 공상국에서는 간판 인물 형상을 봤을때 모방 정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두 기업의 성격과 경영범위등에서 구별이 확연하여 지아포마라탕이 KFC의 권리를침해 했다고 보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  짝퉁은 짝퉁인데 문제가 안된다. 아뭏든 대단한 센스와 용기다.  

 

 

   상하이 링산루(靈山路)에는 두 가게가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고, 간판은 유사하나 파는 내용이 달라 크게 문제삼지 않는 모양이다. 매운 맛을 내는 건 두 집 다 비슷한데, 한쪽은 튀김닭집, 한쪽은 마라탕집이라 역시 메뉴가 달라서 괜찮은 거한다.     

 

   한편 지아포마라탕은 샤오싱지아포찬음관리유한공사(绍兴吉阿婆餐饮管理有限公司)라는 기업이 창업한 가맹점식 마라탕점으로 전통 중국의 사천식 마라탕과도 다르다고 한다. 상하이에만 15개 가맹점이 있는데, 푸동에도 8개 가맹점이 있단다. 샤오싱 상위(绍兴上虞江东路157号)에 본사가 있다. 이미 중국 화동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도 많고 광고도 많이 하고,  중앙CCTV7에도 광고가 나간 것 같다.   

 

 

 

참고 :  동팡자오바오 http://sh.sina.com.cn/news/s/2009-08-07/0816115402.html 

          지아포마라탕(吉阿婆麻辣烫) 홈페이지 http://www.w218.com/index.htm

 

2009.8.7 산만정풍 편집

출처 : 산만디의 세상살이 노트
글쓴이 : sanmandi 원글보기
메모 : 재미있는 모방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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