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국 오면 다들 마셔본 바이지우(白酒,백주).
그 바이지우중 최근 마오타이(茅台)와 우량애(五糧液)가 가격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
우량애의 경우 8.5~10.3%선의 상승폭이라고 한다.(2010.1.15일자)
술값으로 이제부터는 더 많은 돈을 써야한다는 것이다 .
아마 중국 대표적인 백주 브랜드인 마오타이와 우량애가 가격을 올린다면 다른 바이지우도
다 올린다고 봐야 한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바이지우는 단연 우량애가 아닐까.
우량애(오량액) 38,52도 그리고 좀 저렴한 대중주 우량춘씨리즈
마오타이지우는 좋긴 한데 너무 향이 강한게 흠이다. 그래서 한국인들이 다들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쉐이징방(수정방), 샤오후투시앤(소호투선), 지앤란춘(검란춘),양허(양허),
라오지아오(노교)등도 많이 마시고 있다.
바이지우는 대표적 증류주다.
마시고 나면 뒷끝이 깨끗하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많이 마시면 목에도 안 좋고(기관지살에 상처를 냄),
간에도 많은 부담을 준단다.
요즘은 더한게 가짜 바이지우도 나 돈단다.
맘 편하게 술 마시는 것도 쉽지는 않은 것이다.
술값이 오르면 그 다음은 뭐가 오를까?
중국의 물가 오름세가 정말 장난 아니다.
2010.01.15 산만정풍
TIP> 바다 꽃게 500g(1근)에 얼마 할까?
2010.01.16 아침 재래시장에 가서 물어보니 산놈은 50원, 죽은 놈은 48원 정도 한다.
그러니까 조금 작은 놈도 한마리 약 20원-25원 정도 한다는 거다.
깜짝 놀라 꽃게 사기를 포기했다.
대신 겨울 철 굴이 좋아 굴을 샀는데, 1근에 12원 정도 한다. 18원 하는 두봉지 좋아.
서대라는 생선이 있는데, 이건 23원/근(6마리 66원), 오징어는 10원/근이다.
서대는 말려서 구워 먹는데, 설이 다가오니 설준비 생선인 셈이다.
2010.01.16 아침 산만정풍
'일상생활 > 중국상하이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약용등, 호랑이가 뛰어 오르고 용이 날아 오르듯이 (0) | 2010.02.12 |
---|---|
중국 7년 연속 중앙1호 문건에 "삼농" 문제 언급 (0) | 2010.02.01 |
[스크랩] 글루와인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파티 (0) | 2010.01.01 |
광채가 나는 상하이 금융센타빌딩 (0) | 2009.11.05 |
[스크랩] 상하이 택시 요금 12원으로 올랐으니 이런 요구 좀 하자 (0) | 2009.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