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후에서 제공하고 있는 동해안 지도.
일본 야후에서 제공하고 있는 동해안 지도.
바다 표기도 일본해로 되어 있고 동해라는 언급은 아예 없다.
울릉도는 한국땅, 독도(표기상으로는 죽도)는 일본 땅으로 되어 있다.
물론 한국 야후의 지도에도 동해만 표기되어 있고 일본해 표기는 없다.
그러나 구글 지도에는 동해,일본해가 다 표기되어 있다.
하루 아침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에서 나서야 한다. 민간 단체인 반크(prkorea.com)에서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다음달 2일부터 국회도서관에서 동북아역사재단 주최로 '동해독도 고지도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한다.
옛날의 자료들을 토대로 독도와 동해에 대한 명확한 증거를 통해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주장할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
전시회에서는 일본해 단독 표기의 부당함을 입증하는 지도들도 전시된다. 1750년 프랑스의 왕실지리학자 질 로베르 드 보곤디가 제작한 '일본왕국도'는 한국 연안을 한국해(MER DE COREE)로,일본 연안은 일본해(MER DU JAPON)로 병기했다.
또 일본의 화가이자 지도 제작자였던 하시모토 교큐란사이가 1868년 일본 정부의 허가 아래 만든 '관허대일본사신전도(官許大日本四神全圖)'는 한국의 동해안을 따라 '조선해',일본 본토의 서쪽에는 '일본서해'로 표기했다. 이 지도의 소장자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19세기 후반 일본에서는 일본해라는 지명이 정착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메이지시대 일본 내무성 지리국과 함께 공식지도를 만들던 부서인 육군참모국이 1877년 제작한 '대일본전도'는 일본 영토 전체를 자세하게 나타낸 반면 독도는 지도에서 제외해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허구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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