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관 어느 곳을 가도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아시아지역의 대부분 국가관은 오늘 토요일(5월15일)이라서인지 평소보다는 많은 인원이 들어온 느낌이다. 그 중 중국관과 한국관 일본관 사우디 아라비아관 아랍연합추장관등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줄을 선다는 것이 한편으로 그 나라의 질서의식과 문화수준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아마도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학습하고 느끼게 됨으로써 차츰 나아지리라는 기대는 한다. 그러나 이 현상만을 놓고 중국인이 달라졌다는 표현은 성급하다. 그들은 줄을 서지 않으면 자기가 보고 싶은 무엇을 볼 수가 없다. 2시간이든 3시간이든 남들도 서 있는 그 불편하고 힘든 기다림을 감내해야 되는 것이다. 나만 먼저 들어갈 수도 없고 허락하지도 않는다. 그냥 기다릴 수 밖에 없다. 줄을 세우고 있고 그렇게 통제하지 않으면 질서 유지가 안된다. 간혹 VIP를 내세워 특별히 줄서기와는 상관없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그건 어디까지나 특별한 경우이다.
오늘은 다행히 햇빛이 덜해 줄서서 기다리는 것이 그나마 좀 나은 편이다. 더운 뙤약볕에서 서너시간을 줄서서 기다릴수 있을까?
한국관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 있는 관람객들. 이 정도면 최소 2시간 이상은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관에 들어가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
인도관 앞의 줄. 그리고 중국성시연합관 앞의 줄
중국성시연합관의 줄과 중국국가관의 줄. 중국관은 양쪽에서 줄을 서 교대로 입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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