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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전시전람회의/전시회 이야기

[스크랩]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의 상하이 엑스포장 방문과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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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이 22일 상하이의 엑스포장을 찾았다.

이번 아시아 순방길중 인도네시아,일본,한국에 이은 마지막 방문지이기도 하다. 장관은 22일 박람회장의 미국관과 중국관을 둘러 보았다. 중국인들의 눈에 비친 힐러리 클린턴의 중국관 방문은 지금까지 온 국빈중 최대 국빈이라고 보여진다.

 

 

 

        위정성(兪正聲)상하이 당서기와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하이바오와 한정(韓正)상하이 시장과의 만남 

<청명상하도-清明上河图>그림 앞에서의 힐러리 일행

청명나라때의 일상 생활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다.

  

 운남에서 온 소년소녀들을 만나고 있다(왼쪽), 위정성당서기로부터 수정그릇을 선물받고 있다.

 

오늘 23일은 베이징으로 와서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과의 회담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

 

사실 힐러리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은 역시 한국의 천안함 사고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중국에 설명하고 중국의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이 아닐까 싶다.  즉, 중국이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이다. 이 상황 때문에 일부에서는 북한 고위군부의 간부가 베이징에 나타났다는 설도 있다. 그만큼 두 나라는 천안함과 관련되어 실질적인 입장과 대응에 대해 서로 의견 교환을 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 발표한 북한의 어뢰에 의한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 되었다는 주장을 미국,일본등은 지지하는 입장이나, 중국의 경우는 다를 것이다. 북한이 중국과의 협의 없이 단독으로 사고를 쳤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본다면, 그 사고를 진짜 누가 친 것이란 말인지. 사실 명쾌한 답을 한국 정부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인식이다. 실제 미국이나 중국 정도의 정보력이면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한 증거들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미국은 한국의 발표를 신뢰하고 지지하고 있다. 중국은 어떻게 나올까? 결국 남북 관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방법이 과연 누구에게 유리하고 득이 될까라는 것으로 답을 찾아 가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2010.5.23 산만정풍

 

 

 

출처 : 산만정풍의 세상살이 노트
글쓴이 : 산만정풍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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