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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 2층을 돌다보면 거의 끝 무렵 종이 달린 나무 형상을 보게 된다. 이 나무는 한국의 성동훈 작가와 중국의 왕중(王中) 작가가 공동 으로 만든 '금란지교의 나무(金蘭之交樹,friendship tree)'라는 작품이다.
금란지교의 출처는 주역으로 올라간다.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 두사람이 한마음이면 쇠를 자를 정도이며, 한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난과 같다. 즉 두사람의 우정이 깊어 관계가 난초처럼 향기롭고 굳건하다는 뜻이다.
나무에는 종과 옛날 동전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 나무의 중앙은 태극무늬 음양으로 표현되어 있다. 한중관계의 오랜 역사속에서 두 나라의 우정의 소리를 이 나무로 표현하고 있다.
많은 참관객들이 한국관을 돌아 나오다 이 나무를 만나게 되면 아마도 한국인이 중국인들의 친구(朋友)라는 한국관의 모토와 잘 어울려 그 사람들의 마음에 잘 새김질 될 것으로 보인다.
5월 26일 산만정품 사진
5월19일 산만정풍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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