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교포 프로골퍼 미셸위(24, 위성미)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신문 보도가 있다.
세계일보 2013.2.27
http://sports.media.daum.net/golf/news/lpga/breaking/view.html?newsid=20130227021807498
행정안전부는 26일 관보를 통해 미셸 위가 국적법 제14조 규정에 따라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했다고 고시했다. 이탈 사유는 ‘외국국적 선택’이다. 미셸 위가 직접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상 신문 기사
이런 상황에 대해 이전에는 한국 국적을 포기하면 자연 한국인들로부터 비난을 받았었다.
그러나 이번은 어쩐 일인지 네티즌의 반응이 이전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데 깜짝 놀랐다. 세계일보가 뽑은 부제 "행안부 고시...비난 여론 일 듯"을 일격에 무너뜨려 버렸다.
옛날 같았으면 욕했을텐데 지금은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능력 잇으면 해외국적 취득하는게 낫다고 봄. 안현수,김현경 사태를 보고 든 생각임(오랑우탄)
국적보단 골프에 더욱 매진하길(오늘과다른내일)
더러운 대한민국보단 백번 낫지,다들 이민갈려고 하는데(한강)
정치하는 소위 지도층 인사라는 놈들 죄다 병역면죄에 해외 원정 출산..애들은 죄다 이중국적, 그런데 미셸위가 뭐가 문제라는 건지. 이참에유승준도 입국금지 풀어라...(니꼴라)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무능이판치는세상)
등등
한국을 생각하는 젊은 사람들의 생각이 이처럼 바뀌고 있는 건 바로 지도층의 문제라는 걸 금방 알게 된다.
한국, 이래도 "한국의 위기"가 아니라고 한다면 뭐가 한국의 위기인지 모른다고,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면 정말 심각하다.
2013.2.27 이진귀
원문: http://jackleecom.blog.me/12018279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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