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동해/일본해를 일본해로 부른건 지금 알려진 것이 아니다.
다시 한번 재확인하고 있을 뿐이다.
미국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한미연합군사훈련 브리핑에서
http://jackleecom.blog.me/memo/120111332528
이미 작년에도 미국은 정식으로 사용했지 않은가. 처음이 아니다.
이번 신문기사의 내용을 보자.
美 ‘일본해 단독표기’ 파문…‘동해 병기’ 20년 노력 물거품 위기
http://www.segye.com/Articles/News/Politics/Article.asp?aid=20110809004996&subctg1=&subctg2=
내용 기사 참조.
미국이건 영국이건 현재 일본해라 부르는 근거가 바로 유엔사무국 입장과도 상통한다. 그리고 바다 하나를 두고 이름을 병기하여 사용한다는 것이 수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왜 깨닫지 않았을까.
최종 당사국간의 이름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일본해가 당분간 사용될 수 밖에 없는 걸 우리만 모르고 있단 말인가.
2012년 4월 열리는 IHO 제18차 총회를 앞두고 ‘해양경계’ 실무그룹 논의에서 우리와 일본 측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대로 우리는 뭘 준비하고 있는지 정부에서 준비하는 걸 좀 제대로 알고 싶다. 뭘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오래 전에도 이에 관련된문제가 제기 된 적이 있었다.
세계지도 어딜 보아도 일본해로 되어 있다
http://jackleecom.blog.me/120034369894
또 한가지 주목할 일은 항상 일본은 동해/일본해와 독도/일본 주장-다케시다 문제를 같은 선상에서 지속적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설득하면서 가져가고 있다. 일본의 집요함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한국은 제나라 제땅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 장기적이고 합리적으로 일해라. 단기적인 땜방식 일처리로는 항상 당한다. 관련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라.
대일본,대중국,대북한등 직접적인 해당국가와 국경 문제와 지명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체계적인 국가 수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 역시 국방과 관련되는 일이다. 민간에 의뢰하는 건 어불성설이다 .
예를들어, 동해/일본해 병기 문제는 아주 오래된 일이다. 이름에 대해 일본과도 대화하고 한국내 새로운 적절한 이름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해라는 이전부터 사용하던 이름을 버릴 용기도 있어야 한다. 새로운 한국과 일본이 서로 공동으로 인정할 수 있는 이름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동해로는 우리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절대 먹히지 않는다. 이전에 그렇게 사용했고 다른나라들도 그렇게사용했지만 이제는 안된다라는 뜻이다.
정치인들의 즉흥적인 이름 제시는 도움이 안된다. 물론 제시할 수 있다. 그러나 이목을 끌려고 하는 그런 제시는 국민들만 혼란시킨다.
국민들이 공감하는 이름을 먼저 공모하라. 공모의 전제는 우리는 이렇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북한, 일본이 더 나아가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2011.8.9 산만정풍 이진귀
원문보기 : http://jackleecom.blog.me/12013653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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