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은행이 개방을 맞아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많은 것 같아
때론 열불나고 때론 답답하고 그렇네요.
교통은행에서 대표처에 송금 온 것이 있어 확인하러 갔던 일.
송금후 4일째 되는 날, 분명
외화가 도착했을 거라 생각하며 사전에 미리 은행에 확인하니
송금 되어 와 있어 은행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국제부 담당
(여직원)직원 왈 잔고는
얼마가 맞는데 송금되어 온 돈인지 알 지 못한다는 거다..
환전 신청을 요청했지만 받아 들여지지가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재차 확인 요청. 또
불가. .
그럼 송금전 잔고(뚜이장단)를 확인하러 직접 아래층으로 가서 받아 들고
가져 다 보였더니 입금
된 건 맞는 것 같은데 환전 불가.
이 무슨 생떼란말인가.. 그래서 다시 저 옆자리 좀 고참인 듯한 사람에게 재차 확인하니
그제사 입금된 것이 확인되어 접수해 주었다.
일단환전 시켜 놓고 나서 새로운 제안하나...
외국에서 송금시 외화전용계좌로 하지 말고 기본계좌(런민비계좌)로하면
이런
번거로운 일 할 필요 없다네요.
이 무슨 일인가? 외화 전용 계좌는 왜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이제사 이런 얘기를 해
주다니...
조금씩 일을 단순화 시켜 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다행으로 알고 나왔지만
어쩐지 씁쓸하네요.
중국와 은행일 보면서 아직도 편리함만 보자면 한국과는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통장에서 이체가 가능해 졌고
공과금도 자동 처리가 가능해 졌으니까요.
그런데도 역시 중국의 특징인지 신분 확인에 관한 일등 불편한 점은 있지만
그 정도는 그래도 오히려 잘하는 일이라 생각은 됩니다.
중국 사람들도 가끔 중국의 은행에서 서비스가 어떻고 뭐 이러냐고
큰 소동 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자주 이용하는 은행의 특징,
거래 관행등에 대한 정보를 더 알면 좀 더 편리할 걸 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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