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제1호코스닥 업체

 

코스닥 1호 中기업， 리유쯔슝 회장은 누구  

 
중국내 코스닥 상장 1호로 기록될 쓰리노드(3NOD,深圳市三诺电子有限公司
) 리유쯔슝( 刘志雄)회장(36·사진)은 맨주먹으로 일어선 자수성가형최고경영자(CEO)다.

10多年前，一个来自潮州的辍学少年，一脸茫然地出现在当时也不怎么繁华的深圳街头时，谁也不会在意他，因为他毕竟还是个孩子。

 

지난 95년 금형업체 도공으로 사회에 입문한 리유 회장은 다 쓰러져 가는 금형공장을 위탁경영하면서 종자돈을 마련했다. 이듬해 스피커 업종으로 변신을 시도한 리유 회장은 승승장구하면서 스피커뿐 아니라 비디오 등 음향 및 영상시장을 평정해 나갔다. 중국 내 점유율도 15%를 웃돌 정도가 됐다.

그는 런던 및 미국 나스닥 상장보다 한국시장에 나서게 된 이유에 대해 ‘한국 IT 업종의 풍부한 인프라 환경’을 들었다. 

특히 한국시장에서 주가가 기대했던 만큼의 평가를 받지 못하더라도 한국 기업과의 합작이라는 목표가 이뤄진다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기술과 성장성이 확인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주가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인 셈이다. 

중국 하이테크 기업들의 국내 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쓰리노드가 물꼬를 튼다면 많은 중국 기업들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중국 광둥성에만 6000개에 달하는 첨단기업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리유 회장은 “스피커업에서 출발했지만 11년이 지난 지금 멀티미디어, 인터넷기반 음향업,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사업 등으로 영역 확대를 본격화했다”며 “수출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은 쓰리노드만의 강점”이라고 밝혔다.  

산만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