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항주 소산에서는 신종H1N1인플루 환자 발생으로 다들 불안해 하고 있던 차에 갑자기 환자가 병원에서 죽었다. 소산구 정부 위생국도 점점 바쁘게 돌아가고 사람들은 더더욱 불안해 지기 시작한다. 본래 소산은 자체 소산시로 있다가 항주로 편입되어 소산구로 행정구역이 나눠져 있다. 즉, 항주시에서도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었을 거다. 예전 사스 발생시 항주에서도 환자가 발생했었던 적이 있었다.
환자는 소산사람으로 여자, 34세, 의료기기회사의 무역부 구매담당. 6월초 브라질에 수술용 칼을 구매하러 브라질로 출장 갔다가 6월21일 귀국했다. 아마 이때 열이 있어 주의 환자로 분류되어 23일 신종인플루로 판명되어 소산 제1인민병원에 격리 수용,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
치료를 받아오던 환자는 정상으로 회복중이었는데, 7월1일 갑자기 화장실에서 죽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인은 결국 온수기 감전사고로 죽었다는 것이다 . 죽었을 때 환자는 사지가 까맣게 탄 상태였다고 한다. 즉, 신종 인플루와는 직접 사인과의 연관성이 없어진 것이다. 항주고 소산이고 정부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왔을 것이다 . 즉, 불안을 잠재운 것이다 .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죽음 뒤에는 의문이 남는다. 물론 전문가가 사인을 조사해서 발표한 것이니 당연히 믿어야 하겠지만, 어떻게 화장실에서 온수기를 사용해 샤워를 하다 죽었을까? 감전이 될 수 있는 개연성이 얼마나 있을까? 수증기가 꽉 차면서 질식해 문을 찾다 물 젖은 손으로 전기를 만져 누전이 된 것인가? 좀 오래되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았다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로 보인다 . 그렇더라도 약간의 사건 조작 냄새는 여전히 남는다. 분명 사건 발생 후 사인에 대한 그 어떤 언급도 없다가 갑자기 감전 이야기가 지금 나온 것이다 . 사건에 대한 불명확성으로 인해 발표를 미루다 환자의 상태를 감전사로 만들고, 신종인플루와의 관련성을 없애버린 것이다. 분명 격리 수용하면서 화장실이 딸린 특별실(?)을 배당했을 것이다 . 제발 그런 일이 없었길 바랄 뿐이다.
죽은자 루씨(로우 楼)는 말이 없다. 동시에 그녀의 운명은 여기까지인가 보다. 명복을 빈다. 소산 통혜로(통후이루)와 육재로(위차이루)를 걸었었고 그리고 북간산(베이간산)을 등산도 해 본 나로서는 통혜남로(通惠南路)와 공수로(공시우루 拱秀路)에 있는 소산구 제1인민의원에 대한 의문사 루씨의 죽음에 대해 가슴 아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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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期:2009-07-04 作者:陆玫 출처 来源:东方早报 | |
昨日,杭州市卫生局通报,经公安、卫生、质检部门专家调查勘验认定,7月1日在该市萧山区第一人民医院通惠院区死亡的1名甲型H1N1流感患者,系洗澡时因病房卫生间电路漏电意外触电死亡。死者楼某,34岁,女性,因甲型H1N1流感于6月23日入院治疗。患者入院一周体温正常,偶有咳嗽,其他临床症状消失,处于康复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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