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내 머리속 마무리를 하는 것은 바로 이 단어 공정무역이다.
공정무역이라는 이야기를 많이는 하지만, 그 실체를 제대로 알기는 쉽지 않다 .
이 공정무역이라는 내막을 알기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의 전 과정을 다 한꺼번에 보아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 만약 그렇지 않고 유통단계부터 소비자 단계가지만 알고 상품의 가격을 운운하게 되면 제대로 이해 한 것이 아닌것이다 .
공정무역 뿐만 아니라 공정거래도 중요하다.
한마디로 너무 싸게 사도 문제고 너무 비싸게 사도 문제다. 적정 가격으로 사오고 적정 가격으로 파는 일련의 과정이 이루어 져야 한다.
그런데 이 세상은 이 공정거래나 공정무역으로 가는 길 보다는 반대로 가는 길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는 것 같다.
소비자가 모르게 공급자끼리 암묵적으로 가격 담합을 해서 가격을 올리고 내려야 할 때는 잘 안 내린다.
커피를 마실때나 축구를 할때 뿐만이 아니다 .옷을 입을 때, 양말을 신을때, 심지어 목장갑을 낄때, 또는 칼을 쓸때도 그렇다. 음식점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 주변의 모든 상품이 공정하게 가치에 대한 보상을 하고 거래가 되고 들어 온 것인지 우리는 잘 모른다 . 그렇지만 우리는 좀 비싸다거나 할라치면 싸게 해 달라고 조른다. 그 비싼게 어디서부터 비싼 것인지를 도통 알 수 가 없다. 그 누구도 그 정당하지 않은 상황이 어디서부터 생긴것인지를 말하지 않기 때문이다 .
공정무역이라는 책이 나와서 새삼스럽게 생산자들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이걸로는 부족하다. 공정무역이든 공정거래든 우리는 정당한 가격을 주고 사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사실 더 중요하다 .무조건 싼 게 좋은 게 아니라는 것이다. 싼게 비지떡이 아니라 너무 싼게 있어서 사실은 만드는 사람도 제대로 돈을 못 받고 파는 사람도 제대로 돈을 못 벌고 그러다 보면 사용하는 소비자도 너무 싼 걸 사용하다 안 좋아서 실망하게 된다. 공정한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지만 턱없이 싸게 사서 턱없이 비싸게 파는 커피도 지양해야 하고 초코렛도 마찬가지다.
공정무역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거래
박창순 저 시대의창 2010.01.08
목차
자본주의 소비시장에서 이뤄지는 가치 있는 소비 일본
거대한 대륙에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인도
인간의 존엄성을 살리는 공정무역 네팔
가장 역동적인 공정무역 시장 영국
보다 더 공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네덜란드
절망의 설탕에서 희망의 설탕으로 필리핀
이제 막 자라나는 공정무역 한국
웃고 즐기며 나누는 공정무역 영국
공정무역을 가슴 깊이-국제공정무역연합 총회 벨기에
천국의 맛을 만드는 카카오 가나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 수도 런던 영국
유럽 공정무역 박람회가 열린 프랑스
국민 한 사람이 공정무역 제품을 가장 많이 구입하는 스위스
스포츠용품 생산기지 파키스탄
국제공정무역연합 아시아 총회가 열린 스리랑카
국제공정무역기구 총회가 열린 네팔
한국에서 공정무역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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