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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의 법정스님 병세가 위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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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막 들려 오는 소식들이다.

5일 조계종에 따르면 최근 3~4년 간 지병인 폐암으로 투병하던 법정 스님은 지난 겨울 제주도에서 요양해왔으나 병세가 악화돼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조계종 관계자는 "스님이 현재 의식은 또렷한 상태지만 병세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무소유無所有

법정 스님의 핵심 사상이라고 할 수 있는 무소유.

 

무소유는 소유가 없다는 말이다.

소유는 가지는 것, 또는 모든 일체를 말한다. 모든 것을 뛰어 넘는 무엇을 지향하는 것이다. 

무소유를 너무 물질적인 것으로 생각하다보면 무소유의 본래 개념과 멀어 질 수 있다. 

물질적 무소유는 무소유의 아주 일부분이다.  

 

"믿지 않는다하여 자신의 자식이라 하는 인간들을

지옥불에 던져버리는 당신네들의 신은 난 당최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난 지옥에 가서 당신네 신에게 버림받은 그 억울한 영혼들을 구제하겠다" 

법정스님의 타 종교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나 저나 편안한 삶이었으면 좋겠는데, 결국 병마가 몸을 옭아 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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