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어로는 The Kingdom of Spain, 자기들 언어로 ESPANA라고 쓰며, 중국어로는 西班牙(시반야), 남아공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오른 나라 바로 그 스페인관이다. 그 스페인관을 7월 6일 저녁에 들어가 보았다.
스페인관은 중국 공자의 고향인 산동에서 제작된 약 8000여개의 수제 등바구니조각을 강철구조물 위에 장식하여 만든 소위
건축물이 옷을 입고 있는 모양을 나타내고 있다. 조각들은 각기 검정,브라운,베이지색을 띠고 있다. 총 면적은 약 12000평
방미터. 국가관 C편구에 위치하고 있다. 외관에서 검은 색깔로 된 등나무바구니 조각이 글자를 만들고 있는데, 중국어 日,月,
友가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비를 맞으면 색깔이 변색도 된다고 한다.
스페인관 외관
스페인관의 건물 뼈대. 철골 구조물로 되어 있고 그 위에 고기 비늘처럼 건물 옷 처럼 등나무 바구니 조각을 붙여 놓았다.
입구에서 안내를 하고 있는 스페인 안내원
스페인관은 기원,도시,아이(“起源”、 “城市”、“孩子”)의 3개 홀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 들어서면 기원관이 나온다. 번쩍이는
섬광에 동굴처럼 만든 홀에는 양쪽벽을 통해 영상을 쏟아낸다. 그리고 왼쪽편에 한 여자가 누웠다가 일어나면서 기원과 관
련된 춤을 춘다.
스페인의 각 도시를 영상을 통해 표현해 주고 있다. 다방면의 도시 형태와 사람들의 생활을 보여 준다.
마지막 홀에 들어서면 거대한 아이의 인형이 표정을 달리하며 맞이한다. 미규얼로 불리는 높이 6.5미터의 전자 인형이다
(Miguel, a 6.5-meter electronically animated baby). 얼굴을 움직이면서 약간의 표정 변화도 있다. 아이의 인형이 있는
이유는 아이의 눈을 통해 미래의 도시를 같이 상상해 보자는 그런 의도일 것이다. 제법 섬세하게 만든 인형인데, 거대한
인형 앞에서 사람들은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이제 남은 건 기념품점과 식당이다 .식당은 30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란다.
아이가 있는 홀 반대편에 있는 기념품점에 들어가면 화장품과 가방등의 제품들이 놓여 있고, 피콜리노스,파나마잭등의
신발 브랜드가 있다.
왼쪽 사진의 목걸이는 카라라 카레라(CARRERA Y CARRERA)의 브랜드로 아마 굉장히 오래된 액세서리 회사로 보인
다. 전시품의 호랑이 목걸이 금액이 22만위안이라고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의 올리브기름은 유명하다고 한다. 올리브기름은 김치와 함께 건강 식품이기도 하다. (사진 우측) 다시 올 기회가
된다면 올리브 기름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10.7.12 새벽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산만정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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