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토요일 상해화동 성지순례5차 - 장자로우, 촨사 성당

본래 지난 7월 23일 5차 순례 일정 차질을 빗으면서 탕전성당唐镇唐墓桥天主堂과 장자로성당张家楼耶稣圣心天主堂 을 가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장자로우성당 미사에 가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자전거로 진차오金桥까지 갔다. 조금 늦게 도착해 미사가 거의 끝나는 시간에 도착해 성당을 볼 수 있어 아쉬움은 남는다. 

장자로우 예수섬심 성당의 역사는 진자샹 역사만큼이나 오래 된 성당이다. 1607년 장씨성을 가진 분이 쉬광취(서광계)를 따라 상하이로 와서 시작된 것이 이 성당의 기원이다. 

동시에 본래 위치는 위앤선루源深路 통마오대주점通茂大酒店 자리에 있었는데 2000년 포동재개발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한 것이다. 

최근 외국인들이 방학이라 귀국하여 오후에 있는 영어미사는 잠시 중단 되었다고 한다. 

오후엔 전철로 촨사역을 가서 택시로 동청하오루에 있는 촨사예수성심성당川沙天主堂을 방문했다. 이 성당도 1872년경에 최초로 세워진 오래 된 성당이다. 

 

 

촨사지도. 촨사성당과 주변의 촨사옛마을

성당 밖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안에서 여자분이 문을 열어 주았다. 고맙다고 나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해 보았더니 이곳의 수녀님이었다. 성당 안으로 들어 가는 문이 열려 있으니 들어 가서 보란다. 

성당 부변에 건물들이 있어 들어 오는 입구가 좋지는 않다. 동청하오루东城壕路에 인접한 상해포동수화원上海浦东书画院 건물도 본래는 성당 소유 였다고 한다. 이 건물이 어떤 연유로 공공용으로 넘어 갔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정부에서 그렇게 한 것 같다. 주소는 中市街42弄15号. 주변에는 촨사옛마을이 있다. 

오늘도 촨사에서 나름 큰 수확을 얻고 돌아 왔다. 

2016.7.30 장자로우,촨사 성당을 방문하고  

출처 : 상해 포동한인성당

글쓴이 : 이진귀 닐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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