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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요롭게/닐로의 천주교 이야기

[스크랩] 토요일 순례 동자두 성당 영어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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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들의 일정이 맞지 않아 오늘은 혼자서 우연히 정말 우연히 동자두 성당(董家渡天主堂) 영어 미사에 가게 되었다. 


본래 일정이 취소되어 나름대로 예원 근처에 있는 다징거(大境阁)를 답사하는 것으로 오후 일정을 잡고 답사를 했고, 하고 나서 주변을 돌아 보았다. 그리고 버스 노선을 보고 북소문,동소문등의 노선이 있고 포동으로 오는 버스를 타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푸동으로 오는 길에 버스가 동자루 근처에 서길래 얼른 내려 동자두성당을 갔는데 마침 영어 미사가 진행중이었다. 이것 또한 행운이다. 영어 미사는 처음 참가해 보는 것이다. 


영어미사에 참가후 미사를 집전하신 요셉 루 신부님과 잠시 만나 이야기를  했는데 이전 김 프란치스코 신부님은 알고 계시는 것 같았다. 미사를 진행할때는 중국인 신부님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중국인 신부님이 하고 계셨다. 미사가 끝나고 나서 신부님과 인사를 하고 사진까지 찍었다. 


동자두 성당 사방으로 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인데 성당은 어떻게 되는지 중국 교우에게 물었더니 그런일은 없다고 한다.  중국 교우는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년말 크리스마스때 재미있는 공연(表演)이 있으니 와서 보란다. 


오늘은 행운이 가득한 날이다. 



2016.8.6 동자두 성당에서 이진귀 닐로 




출처 : 상해 포동한인성당
글쓴이 : 이진귀 닐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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