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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여행

[경기]의왕시의 왕송호수 습지에서 만난 수련과 철로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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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꽃 구경을 제대로 못한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왕송호수 습지다. 연꽃이 아직 남아 있을까? 하고 한가닥 희망을 안고 의왕시의 왕송호수를 찾았다. 왕송호수는 일반인들에게는 철로자전거가 있어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왕송호수는 어디 있는 호수? 

왕송호수는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1948년 만들어진 저수지로 넓이만 1.65평방킬로미터, 뚝 길이가 640미터인 오래된 저수지다. 최근 몇년 동안 호수의 수질 개선을 이루었고 호수 주변에 생태 환경 조성에도 힘써 왔다. 그 결과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들과 어울려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 났다. 

호수 유입부의 습지 약 28,000평이 연과 수연 그리고 다양한 수초를 심어 황구지천에서 흘러 들어 오는 물의 정화 기능을 겸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호수 주변에 철로를 깔아 관광열차와 철로자전거(레일바이크) 4.7킬로미터를 이용해 돌아 보게 하고 있다. 

또 왕송호수공원을 '레올레파크'라고 이름을 새로 지어 선보이고 있다. '레솔레'란, 레(Rail) + 솔(소나무, Solar) + 레(Lake)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것이란다. 기차, 소나무와 태양, 호수의 각 영어 단어 초성의 조합이다. 스카이레일(짚라인)과 캠핑장은 레솔레파크와 근접해 있어 가족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다. 

호수주변은 왕송둘레길이 총 6.4킬로미터가 만들어져 평이한 길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조류생태과학관과 철도박물관이 주변에 있다.

왕송호수 습지 속으로 

철로자전거(레일바이크) 

캠핑장

2020.8.16 왕송호수를 다녀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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