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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호수공원 소화초등학교 '작은꽃 음악회' >
저녁시간(오후 6시가 좀 지나)에 자전거를 타고 원천리천을 따라 광교 호수공원까지 갔다. 호수에는 건너편의 아파트에서 나온 불빛들이 반사되어 화려하다.
어디선가 사람들 소리가 들리고 고아교 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 것 같다.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기에 가까이 가보니 음악회를 막 시작하고 있었다.
수원 소화초등학교에서 준비한 작은꽃 음악회다.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음악회다.
교장선생님의 인사가 있었는데 신부님이다. 그제서야 소화초등학교가 가톨릭재단 학교를 알게 되었다.
임재혁 토마스아퀴나스 신부님이 학교장으로 있다.
예술동아리 활동에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라지만 초등학교 학생들의 활동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잘 준비된 음악회다. 코로나로 3년 동안 열지 못하다가 이번에 다시 열게 되었다는 학생회장의 설명이다 .
소화초등학교는 1934년에 가톨릭에서 설립한 초등학교다. 88년의 연혁이 있는 학교로 집에 와서 이웃들에 들은 바에 따르면 수원 지역에서 인지도도 높고 소위 부자집의 자녀들이 가는 학교란다.
연주곡
'방황' 이경섭곡, '소리의 숲', '구름의 언덕' , '신뱃노래' 등이다.
신뱃노래 연주때는 지휘자가 관객들과 함께 하면서 흥을 북돋웠다.
국악 부분만 듣고 나왔다.
2022.10.07. 이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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