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2006.7월)의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제한 조치에 이어 이번에는
양도소득세 20%(비용등 제외한 순이익의)의 시행을 이달(8월) 1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 감에 따라
상하이는 물론 베이징도 약 10%의 가격 하락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요즘 한국 신문에서도 미국과 중국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해
계속해서 기사가 실리고 있음)
이러한 조치는 현재 세계적인 풍부한 유동성의 영향으로부터
가격 폭등을 사전에 막아보자는 중국정부의 정책이 엿보인다
외국에서 무더기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면 중국 정부로서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쨋거나 한동안의 부동산 좋은 시절은 물 건너 간 것 같고
이제 남은 것은 장기 보유할 수 밖에 없으므로 안정된 임대로
이 난국을 타개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아마 벌써부터 상하이 지역은 너무 떨어진 가격 때문에
새로운 정책을 기대하는 눈치들이다
경기가 넘 위축되면 그것도 큰일이기 땜에
이것이 오히려 임대에서는 기회일수도 있을 것 같다.
이제는 투자가 위축되므로 한국인이 보유한 주택이 제한되고
임대 수요 늘어나는 만큼
공급 수량은 적으니 임대 찾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네
그래서 임대는 괜찮은것 같네요
*** 하지만 일부에서는 이번 정책이 부동산 과열을 막기 위한 거시정책의 일환이지만
양도세가 매매가격에 반영될 경우는 오히려 가격을 부추길 수도 있다
이런 경우는 에전의 항주가 사례일 수 있다.
그래서 정책은 시장을 나쁘게도 만들고 좋게도 만들겠지만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를 무너뜨리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그래서 기다리면 될듯..무리수 두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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