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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현재 그리고 3년 5년 10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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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예문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이 책은..중국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안내서이다
중국의 현재, 그리고 3년 5년 10년 후 본문보기 2006/08/27 02:44
지은이 미야자키 마사히로 | 김현영 옮김
출판사 예문
별점

중국을 대하는 시각의 객관성을 유지시켜주는 좋은 가이드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은 여러가지이다.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무서운 경제 성장 속도이다. 그리고 교역량과 내수와 수출의 규모와 질적인 변화, 뭔가 발전하려는 커다란 움직임의 연속, 동시에 정치적으로는 뭔가 불안하다. 가파르게 상승하는 부동산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 이기는 하나 외국인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투자 유치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각종 세제 혜택도 없어져 가고 환경보호를 구실로 단속도 심해지고 벌금도 많아졌다. 노조 설립과 허용을 의무화 시켰다 .많은 변화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중국의 경험과 자료 분석을 통해 잘 제시해 주고 있다.

  

내용 요약.

목차

머리말/옮긴이 말

책의 구성을 보면 part1 중국의 현재는 : 중국의 현재에 대한 분석이다.  part 2 중국의 3년 후는 :  지금부터 (2006년) 3년후인 2009년후의 중국의 상황과 모습을 예측해 보는 내용이다.  part 3 중국의 5년 후는 : 2012년이후의 중국의 변화된 모습을 예측해 본다.  part 4 중국의 10년 후는 : 2016년후의 중국, 과연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 것인가?

중국의 예상 시나리오(잘 알려졌거나 중장기 계획이 되어있는 내용) 

현재  2006년 서기동수-서부의 가스를 동쪽으로 이송- 파이프라인 가동, 2007년 광저우만 대교완성,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최

3년후 2009년 대만 침공 준비 완료,  2010년 상하이 만국 박람회개최

5년후 2012년 석유전략비축량 1,000만톤 돌파  2014년 달 탐사위성 발사

10년후 2016년 GDP두배 증가

 

급변하는 중국 경제를 예측하는 중장기적 통찰!
개인과 기업이 10년 후에도 살아남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5가지 대변화!
미국 최대 증권회사인 골드만삭스는 “2014년에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한다”는 대담한 예언을 내놓았다. 한편 피터 드러커는 “10년 이내에 중국에서 큰 분쟁이 일어날 확률이 50% 정도”라고 예언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중국 경제는 세계를 움직이는 핵이 될 것인가? 단순한 버블로 판정될 것인가?

대파국과 대번영의 갈림길에 서 있는 중국!
경제지표만 보려 한다면 중국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중국에 대한 장밋빛 환상을 걷어내고 중국의 실체를 파헤친 이 책은 그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환경을 함께 놓고 중국의 현재와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세계의 공장이 된 중국은 고도성장의 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가 쌓여 있다. 정치적으로는 대만은 물론 소수민족들과 분쟁에 휘말릴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심각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황사와 황해오염 등이 중요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서구 문화와 한류의 영향으로 가치관이 달라진 젊은이들이 공산당사관에 반기를 들 수 있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빈부격차, 세계 제1의 국사대국을 꿈꾸는 중국과 미국의 갈등 등, 이 책에서 거론하는 중국 사회의 문제는 실로 많다. 물론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국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또한 중국 경제는 분명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이 껴안고 있는 문제들을 ‘이웃집 불구경’하듯 볼 수 없다. 중국의 문제는 바로 우리 삶의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의 모습을 비롯하여, 3년, 5년, 10년 후의 모습들을 91가지 주제로 알아보는 이 책을 읽고 나면, 다가올 미래를 미리 알고 대처하는 지혜를 얻을 것이다. 

중국의 지금은?
골드만삭스는 “2014년, 중국 경제가 미국을 추월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책의 저자 미야자키 마사히로는 중국 사회가 껴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는 한 그 예측이 실현되기 힘들 거라 고 말한다. “숫자를 신용하지 말고 현장을 보라”는 중국 지식인들의 충고를 귀담아들을 것을 권하는 저자는, 중국 33성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100여 회의 중국 탐방을 통해 중국의 현실을 온몸으로 체험한 현장 리포터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면 생생한 소식을 전하려는 리포터의 열정이 느껴질 것이다. 현재 광저우와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연해지역에는 고층빌딩이 늘어서 있고, 세계 각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그러나 고층빌딩 뒤에는 빈민촌이 있고, 급료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연간 20만 건에 달하는 파업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BMW나 벤츠를 탄 사람들이 동정과 연민의 감정 없이 그저 경멸의 시선을 보내며 스쳐 지나간다. 하지만 우리는 중국이 좋다 나쁘다 말하기 이전에 중국의 현실을 객관적으로 주시할 필요가 있다. 연간 1천만 킬로와트의 전력이 부족하고, 다칭 유전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해 중국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개설 공사를 하고 있다. 또한 위안화를 추가 절상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이 과제들을 해결하지 않는 한 다가올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중국의 3년 후는?
중국의 군사적 확대를 고려해 주한미군이 재배치된다
3년 후 중국은 어떻게 달라질 것이고, 우리에게 어떤 영양을 미칠까? 3년 후,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8천억 달러를 돌파하고, 자동차는 1천만 대 이상 생산된다. 현재 미국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3년 후에도 달러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적으로 일본과 중국은 달러를 사들일 테고, 일본은 1조 달러, 중국은 8천 달러의 외화를 보유할 것이다. 중국은 미국이 위안화를 추가 절상하라고 압력을 가해오면 신경전을 벌일 것이다. 그리고 미국과 중국의 신경전은 정치·군사적인 대립으로 이어진다. 중국은 이미 러시아에게 라이선스를 사들여 SU-30MKL 전투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3년 후 외국을 상대로 무기 수출을 떳떳하게 할 것이다. 또한 미얀마 안다만 해의 코코 섬을 빌려 해군기지로 만들고 미국의 방위미사일 시험발사기지가 있는 마셜제도공화국을 염탐할 수 있는 위성정보기지를 키리바시에 설치했는데, 3년 후에는 통가에 새 우주통신기지를 건설하는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을 무대로 세력을 펼칠 것이다. 그런 가운데 2007년 주한미군은 한강 이남으로 이전하는데, 미국은 겉으로는 중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가지만 실상은 북한보다 중국을 더 경계하려 할 것이다. 또한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은 연간 3배 이상 성장해 3년 후에는 인도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중국 GDP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저장 델타, 주장 델타, 환보하이 등 3대 경제권, 이 3대 경제권에 둥베이 3성과 푸젠성을 더해 5대 경제권이 더욱 발전한다. 그리고 5대 경제권이 서로 시장에서 경합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중국의 5년 후는?
제2의 톈안먼 사건이 일어난다
분배보다는 성장! 5년 후에도 중국은 성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2009년에 완공될 싼샤 댐을 예로 들면 중국 공산당은 세계 최대의 수력발전댐이 될 싼샤 댐을 완공하기 위해 주민 113만 명에게 필요한 이주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공사를 서두르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주민 개개인의 복지보다는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는 데만 관심을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환경 문제를 고려하지 않고 공사하고 있어 싼샤 댐은 완공되더라도 환경파괴의 주범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국 정치인들에게는 개발과 성장이 우선이다. 댐의 콘크리트에 2미터 길이의 균열이 발견되었는데도, 공사는 계속되고 있다.

물론 중국 정부의 성장 위주 경제정책으로 5년 후 중국에는 편의점 3천 개가 생기고, 마카오는 세계 제일의 도박장이 되고, 홍콩 디즈니랜드에 이어 상하이에도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그러나 빈부격차와 지역 간 격차 문제는 현재보다 더 심각해진다. 대다수의 중국인들에게 테마파크 이용은 그림의 떡이 될 것이다. 또한 대학졸업자 중 상당수가 취업을 못하는 취업난도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공산당이 대중의 불만을 억누르려고만 한다면 제2의 톈안먼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 그리고 중국 정부의 성장 위주의 경제 정책은 우리 개개인에게도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이 국내보다 생산비가 적게 드는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한다면 구조조정으로 해고당하는 노동자는 더욱 늘 것이고, 하청업체의 파산이 이어질 것이다. 게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이 한국 기업을 매수하는 일이 지금보다 비일비재하게 벌어질 것이다. 정치적으로는, 2008년 이후 미국 대통령으로 힐러리가 당선된다면 중국과 미국의 관계에 다소 금이 가기 시작할 것이다. 인권과 환경을 중시하는 힐러리 입장에서 중국 정부가 파륜궁을 비롯한 인권탄압과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려 들지 않는다면 양국 관계에 외풍이 불어 닥칠 만하다.

중국의 10년 후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동북아시아에 평화가 찾아올까?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듯이, 10년 후 중국은 대분열의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 10년 후 중국의 인터넷 가입자 수는 2억 명 이상 될 것이고, 인터넷으로 전 세계의 모든 정보를 받아들인 중국인들은 정치에도 개입할 수 있다. 또한 나 홀로 번영하고 있는 상하이가 정치적인 자유지역이 된다면, 성격 급하고 적극적인 광둥 사람들도 독립하려 들 것이다. 한편 중국 국내의 혼란을 틈타 대만을 비롯한 소수민족들이 독립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분열의 위기가 닥치지 않는다면 중국은 여전히 강대국의 면모를 과시할 것이다. 미국과 어깨를 견주는 위성대국으로 성장하고, 파키스탄을 정치·경제적인 식민지로 만들 것이다. 경제성장에 힘입어 중국은 2030년쯤에 미국과 대등한 군사력을 보유한다. 13억 인구는 지금보다 더욱 큰 폭으로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 책이 우리한테 이야기하는 시사점은 중국의 정치,경제,문회,생활의 상황이 결코 우리와 별개로 움직이고 있는게 아니라는 인식을 우선 가져야 한다. 곧 중국의 움직임은 곧 바로 한국이나 일본의 인접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가장 빠르게 미친다.  그래서 중국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야 하고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고려한 미래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대처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황해(서해)만해도 해양오염에 따른 어자원문제, 중국 어선의 한국 어로 수역 침투로 발생하는 분규등 만은 분규가 예상되는 일이다. 그리고 북한과 의 관계, 군사적인 상관관계, 무역,노동,기술등 모든 면에서 결코 쉽게 눈을 떼어 놓고 지낼 수 없는 미래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대한 골드만 삭스적인 환상은 금물이다. 위험 요소가 너무도 많은 중국이고 정직하지 않은 숫자 노름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기 때문에 믿음을 줄 수 없다. 그렇다고 기회의 땅이 아닌 것은 아니다. 미리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러한 책이 필요하다.

매일 바라보는 상하이 푸동 스지공위앤 근처에서 보는 중국은 평온해 보이는데, 조금만 루지아쭈이로 나가면 상황은 달라진다. 그리고 신국제박람중심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회를 보고 있노라면 세상의 관심이 온통 상하이로 와 있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아직도 개발하고 파 엎을 땅들과 공장, 그리고 금융시스템등 어마한 일들이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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