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약

오래된 약

지은이

백인덕

출판사

리토피아

나의 평가

이 책은 고독한 한 사내에 대한 고백이다

	오래된 약 본문보기 2006/08/30 22:44 지은이 백인덕 별점
2006년 7월 정말 오랜만에 백인덕을 만났다. 그의 목소리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로 약간은 쉰 듯한 목소리 그대로이다. 그런 그가 내게 선물을 주었다.  바로 이 시집, 백 시인의 세번째 시집 오래된 약이다. 시의 깊은 의미를 읽고 넘어가기에는 이미 난 너무 삶에 따라 다녔고, 고독,상처, 외로움,사랑등에 대한 의미있는 흔적들을 남길 수 없는 상태라 그의 시가 나에게는 대신 그 자릴 메워주는 느낌이다. 오랜만에 같이 술잔을 나누면서 이제 돌아와(중국 상하이) 그의 시집을 읽고 있으니 새삼 옛날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