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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중국상하이살아가기

똑 같은 라면 값이 세배나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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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화도 할겸 다무즈광창(엄지광장,푸동 랜양)의 까르푸에 들렀다. 이 까르푸 매장은 그래도

상하이 푸동에서는(푸시 구베이도 그렇지만) 제법 잘 나가는 매장이다. 주변 상권도 좋고

매장을 찾는 고객도 수준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온 김에 뭐 사갈 거 없나 이리저리 둘러 보다가 외국 수입 식품 코너가 있어 도대체 수입한 건

가격이 어떨지 궁금해서 비교해 보기로 했다. 쭈욱 상품들을 살펴 보고 난후 역시 생각보다

가격이 높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 비교가 쉬운 상품을 찾았다. 역시

상품은 동일 브랜드로 생산지가 다른 농심의 신라면이 있엇다. 사실 여기 살면서 가장 즐겨

먹는 라면이라면 이 라면이다. 다른 라면은 중국에서 생산이 안되고 수입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무척 비싸다.  그나마 농심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이 되어 비교적 맛도 괜찮고 가격도 좋다.

 

 1층 식품 코너중 수입식품코너. 이 진열대에는 한국 상품이주로 진열되어 있다.

중국에서 생산된 신라면, 가격은 다섯봉지가 런민비12.5원. 한봉지가 2.5원이다.   

한국에서 수입해 들어 온 신라면. 한보잊 가격이 런민비 7.9원이다. 중국산의 3.16배다.

물론 낱개만 배교한다면 약 3배정도의 가격차가 아닐까 싶다.

 

맛이야 수입한 신라면이 우리 입에는 깔끔하다고 해야 하다. 스프는 중국산이 오히려

더 많이 들어 있는 것 같고, 맛은 중국산이 좀 느끼한 느낌이다. 스프 즉 양념 탓이기도 할 것

같다.  그래서 가끔은 중국산 신라면을 끓여 먹을 때도 양념은 빼고 다른 양념과 야채를 넣어

끓여 먹는데, 맛이 확실히 좋다. 중요한 건 여럿이서  같이 많이 끓여 먹는 맛이 더 좋기도 하다.

 

   보너스 하나.

교촌치킨이 중국에 드디어 진출했다. 5월10일 푸동 랜양 다무즈광창의 까루프 뒤쪽에 자리를

잡고 개시 한단다. 지금 한창 실내 장식 중이다.  

 

 

 

 2009.05.15 저녁..실제 5월 6일 사진 촬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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