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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China Daily 2010.3.27
중국에서 녹차 하면 항저우의 롱징차(용정차)를 제일로 친다. 물론 롱징차중에서도 또 4가지 정도로 자란 지역에 따라 등급이 나눠진다. 올해 벌써 스님들이 찻잎을 따러 나왔다. 3월 25일 사진이니 춘분(3월21일)이 막 지나고 청명(4월5일)이 다가오기 전이다. 보통 찻잎중 가장 먼저 나온 여린 순의 곡우차를 한국에서는 작설차등으로 부르며, 최상으로 말한다.
지금 청명절 전이니 벌써 새순이 나온 찻잎을 따는 것인가? 아니면 올 찻농사 잘 되라는 행사차 나온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링인스(영은사) 스님들로 보이기도 하다. 그래도 스님들이 나와 찻잎을 따는 사진을 보니 요즘 한국 스님들의 안타까운 일들이 스쳐간다. 찻잎에 마음 한번 씻어 내어 욕심도 버리고 좀 더 정직해지고 정치적이지 않고 정말 사부대중을 위한 종교인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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