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세계여행

샤오씽의 눈오던 날

728x90

  2003년 2월 12일에 있었던 일

 

   绍兴ShaoXing 샤오씽하면 워낙 오래된 동네라 우리에게는 낯설지 않은 중국의 지명이다. 월나라의 중심 도시였던 이곳은 구천의 와신상담으로 유명하고 중국의 절세 미인 서희를 떠올리기도 한다. 서희의 원래 고향은 주지라고 한다. 

   그리고 근대에 와서는 아큐정전의 소설가이며 교육가인 루쉰의 고향이기도 하다. 그리고 붓글씨의 대가 왕희지가 난팅(난정)에서 글씨 쓴 곳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다.

  최근은 섬유의 도시로 변했다. 특히 폴리에스터 원단의 집산지이며 커챠오엔 동대문시장의 몇배나 되는 도매 시장이 있어 한국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이 원단을 사러 이곳으로 모여들고 있다. 

  나 역시 2001년부터 이곳에 주재원으로 나가서 일한 덕에 샤오씽을 알게 되었고, 소중한 눈오는 날의 사진이 있어 기억에 남기고 싶어 정리했다. 샤오씽에는 겨울에도 좀처럼 눈오는 날이 드문데 이 해에 눈이 와서 이런 사진을 남기게 되었다.

 

 

시내 풍경.시내에서 서북쪽을 보고 찍은 것이다.  

 

시내 중앙에 위치한 도심광장(城市广场)풍경, 뒤쪽에 보이는 탑은 대선탑이다.  

 

 대우릉(大禹陵,DaYuLing) -중국의 먼 옛날 치수영웅(治水英雄)으로 전해오는 사람이다.

 

 안우차예관(雁雨茶艺馆,YanYuChaYiGuan)-도시(성시)광장 남측에 위치.사진 오른쪽으로 부산(府山公园,옛 용산)이 있다.

 

감수원(鉴水苑,JianShuiYuan) 

 

 계산원(稽山园 JiShanYuan)내 결혼박물관

   

 

 백조낙원(百鸟乐园,BaiNiaoLeYuan) - 콰이지산 향로봉을 돌아 뒤쪽으로 내려 오면 새공원으로 이어지게 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