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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관심꺼리/정치군사사회역사시사

가로수된 소나무와 고독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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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 가로수가 괜찮은 건지 좋은 점이 많다는데..산소 생산력이 높고 사람에게 이로운

              피톤치드를 생산한다. 이산화탄소등 유해가스 흡수력이 타 나무에 비해 뛰어나다.

              추위와 병충해에 강해 관리가 쉽다. 

              나무 줄기의 적정 높이 조절이 쉬어 시원하고 쾌적한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소나무가 가뭄에도 강한지?

             문제는 겨울철 이상고온과 겨울가뭄 등에 따른 수분결핍으로 소나무 고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소나무 가로수가 자칫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물 부족이 소나무에도 치명적이란다.

 

             소나무는 사철 푸르른 제 모습을 유지한다 해서 꿋꿋한 절개를 상징한다.

             소나무는 애국가의 2절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듯'에서 보듯 민족의 기상을 고취하는

             나무로 인식돼 왔다.

 

             서울 중구청의 소나무 특화거리 조성

             삼척에서 가져온 소나무인지. 을지로에 삼척에서 가져온 소나무를 심는다고 했는데...

             중구의 경우 2007년 608그루에 불과하던 소나무가 지난해 말에는 1,179그루로 94%나 급증했다.

             특히 중구는 올해 말까지 남산 일대에 670여그루를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장충체육관 앞 사거리에도 소나무가 서 있다.

             어디 서울 중구 뿐이겠는가. 서울의 다른 구나 지방에서도 요즘 소나무 가로수가 유행처럼

             되어 가고 있다.

             의도는 좋지만, 예산을 무리하게 잡으면서 기존 가로수를 뽑으면서 만들 필요까지야 없을 것이다.   

 

               다산로 송도병원앞

 

              다산로 약수동

               다산로

              다산로

              왕십리길의 충무아트홀 앞 

              다산로(신당동,약수동 방향)

              한국은행 앞 

              엔제리너스 롯데백화점 앞

              국민은행 한전앞 길

              을지로입구역앞 명동입구 파스쿠찌앞 길에 홀로 서 있는 고독한 소나무,

           일명 고독송孤獨松- 난 그냥 그렇게 불러 주고 싶었다.  

           by Jack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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