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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여행

[단양]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두악산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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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여행, 소선암 자연휴양림과 두악산 등산>

태풍이 오가는 길목에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 내륙으로 여행.

나무 숲속의 좋은 공기를 찾아서.

단양 소선암자연휴양림을 향해 6명이 16일 오전 8시에 출발.
10시 40분 소선암자연휴양림 도착.
다행히 예약한 고수동굴 집이 비어 있어 바로 열쇠 받아 짐을 풀고 55분에 등산 출발. 첨첨산중의 단양 주산 두악산을 오른다. 산에 왜 악(岳)이라는 글자가 들어 가 있을까?
 
 
 
 
휴양림 출발지에서 정상까지는 2킬로미터의 거리. 비탈길을 오르는 두악산(斗岳山) 길은 예상보다 힘들었다. 동서의 몸이 약간은 힘들어 천천히 올라가서 2시간 소요.
 

 
 
소금무지가 있는 곳까지의 높이는 해발 721미터. 723미터 정상은 통행금지 상태임. 소금무지 데크에서 보니 서쪽으로 제비봉 쪽으로 말목산과 구담봉이 어렴풋이 보이고 남쪽으로 단양철교가 보이고,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길이 보인다.
두악산은 옛 단양의 주산으로 정상에 소금단지를 묻었다고 해서 일명 소금무지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소금무지제는 옛날 단양읍내에 화재가 자주 발생하거나 고을에 우환이 있을 때 한강수를 떠 제를 올려 화마와 액운을 막았던 데서 비롯됐다.
 

조건이 맞으면 덕절산까지 가려 했으나 포기했다. 내려오는 길은 1시간 40분 소요. 내려오면서 산길이 비탈진 길임을 깨닫고는 악자가 들어갈 만도 하다고 다들 한마디 했다.
휴양림에서 잠시 쉬었다가...샤워하고. 남자들끼리 사인암과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구경을 나섰다.

2022.09.18. 두악산 등산, 이진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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