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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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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거야 장근석노래 터질꺼야 - 장근석 /즐거운 인생 OSD 언젠가 터질거야 널 향한 나의 마음은 뜨거운 이 가슴을 이젠 숨길 수가 없어 언젠가 터질거야 불같은 나의 청춘도 기막힌 어떤 행운도 우연도 필요 없어 매일밤 집으로 갈 때 너를 바래다 주고 싶지만 안녕이라 하는 널 보면 가슴이 터질것 같아 터져버릴거야 난 터..
나 울다, 백인덕 나 울다 산비탈 비스듬히 골목을 오르다 삐져나온 바위 그루터기에 앉아 울었다 "시는 무엇이며,인생은..." 바람이 담뱃불조차 꺼버린 어둠, 진득하게 고인 시간 속에서 누구는 나한테 '바다'를 보라하지만 -거긴 죽으을 먹어치운 해파리만 가득하고 누구는 나한테 '꽃'을 보라 하지만 -색색의 표면 아..
백인덕시인의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가?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가? 백인덕 쉴 새 없이 차량들이 들어가고 나오는 학교 앞 포장마차, 식어 가는 떡볶이와 어묵을 들어가고 나오는 차량처럼 번갈아 씹으며 자정을 향한 늦은 밤, 이십여 년 전의 그때처럼 난 혼자 되뇌었다. 나는 내 삶을 사랑하는가? 몇 몇 연구실의 불빛들은 아직 살아있지만 더 ..
공광규의 연못을 파고 살아야지 연못을 파고 살아야지 / 공광규 몸에 연못을 파서 수심을 뚫고 올라온 연꽃을 수면에 모시고 살아야지 흙탕물을 맑게 하고 쓰레기를 가라앉힌 연못 그 바닥에서 솟아오른 연꽃을 모시고 살아야지 연못의 마음은 수평 다시 수평을 잡는 수면 몸에 날아오는 돌 하나쯤 퐁당! 맑은 소리로 받은 뒤 다시 수..
삼양사보 시편, 어느날 낮에 누구나 경험하는 일상이다 .그런 일상이 무료하고 따분한데 그 와중에 오는 파격이랄까 새로운 낯섬 맨날 시장에 다녀오는 집사람이 생각지도 않게 싱싱한 장미다발을 사 들고 들어오는 신선함. 무료를 일순간 날려버리는 전환....사는게 이런 게 아닐까...
삼양사보 시편, 통닭 뜯기 삼양 사보 1991년 6월호에 실린 시 통닭을 시켜 먹으면서 왠지 불현듯 생명이라는 것에 난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으로 쓴 시다.
손에 물집 잡힌 고향길 1996년7월 사보에 실렸던 이야기인데, 꽤 오래 된 일이다. 지금이야 돌아가신 어머니지만, 그 당시는 그래도 홀로 고향집을 지키고 계셨다. 밭떼기라야 얼마 많지 않지만, 그래도 땅을 파고 뒤집고 부드럽게 만들어야 마늘을 심고, 파, 시금치 씨를 뿌려 키우고, 반찬거리라도 해 먹을 수 있다. 이제 지나..
노라조 고등어 수산시장 퍼포먼스 놀아주었네 참으로 재미있는 가수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어디선가 댓글을 정성껏 그러면서 재미있게 달아서 관심있게 댓글을 보았던 그 가수들인 노라조(조빈,이혁) 뭔가 다르게 뭔가 특이하게 세상을 해석해 가는 그들만의 눈이 있기에 이런 노래가 또다시 세상을 재미있게 하는 것 같다. 그런 노라조는 ..
조계종 스님들 "자연공원서 사찰지 빼라"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스님 1천500여명이 2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 모여 사찰지를 자연공원에서 제외해줄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 호계원장 법등스님 등 조계종 간부 스님들과 전국 본사ㆍ말사 주지 스님 1천500여명은 이날 오..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후에 할일은 허준 주도로 편찬된 조선시대 불멸의 의학서 동의보감(東醫寶鑑,东医宝鉴)이 한국의 7번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31일(한국시간) 유네스코가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의 권고를 받아들여 한국이 신청한 《동의보감》초간본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찬란한 유산과 소현경작가 올해 최고 인기 드라마인 SBS ‘찬란한 유산’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 ‘극본의 힘’이다. 이 드라마는 매번 새로운 반전과 갈등 요소로 시청자들이 한 치 앞도 예상하지 못하게 한다. 특히 불륜 등을 걸러낸 ‘착한 드라마’로 불리며 방송가에서 인기 드라마의 모범으로..
꽃보다 남자F4와 사진 코엑스 여행전시회 관람중 '꽃보다 남자' 홍보관에서 우연히 찍은 사진. 진짜 이 사람들을 내가 어떻게 만나겠습니까. 이렇게 찍어서 멀리 있는 애들에게 조금 자랑하고 싶어서.....사진 생각보다 잘 나왔네 F4 송우빈(김준),소이정(김범),구준표(이민호),윤지후(김현중) 그리고 Jack Lee 원판 KBS 홍보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