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48)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흑산도] 택시로 돌아보는 흑산섬 일주 여행 9월 3일 토요일 홍도에서 10시 30분에 출발해 11시에 대흑산도(본섬) 여객선 부두에 도착했다. 날씨는 맑았고 홍도와 흑산도 사이의 장도섬을 확인하면서 흑산도로 들어 온 것이다. 오늘의 여행일정은 섬일주관광후 칠락산 등산. 그리고 내일 목포로 나가 증도로 갈 예정. 홍도에서 출발전에 갑자기 흑산도에 숙박할 곳인 통나무팬션의 유 대표에게서 연락이 왔다. 손을 다쳐 목포에 치료 받으러 가는 바람에 픽업을 못하고 대신 택시를 보내 마중 나가게 준비해 두었다고 하니 택시 기사를 만나면 된다고 했다. 택시 기사 연락처도 보내 주었다. 무슨 일을 하다가 다친 것인지 모르지만 치료 잘 하고 돌아 오시라고 했다. 팬션은 유사장 부친이 관리하고 있으니 찾아 가면 된단다. 흑산도는 목포에서 남서쪽으로 97.2km 떨어.. [홍도]홍도 마을 돌아보기 9월 3일 토요일 홍도는 바람을 기다리는 대풍도(待風島) 라고 불리기도 했다. 즉 북서풍을 피해 정박해 있다가 동남풍이 불면 다시 출항하는 데서 생긴 이름이다. 오늘 나는 홍도를 떠나기를 기다리면서 1구 마을을 둘러 보기로 했다. 배를 기다리면서 홍도를 둘러 보는 것이다. 바람을 기다리면서 이전 사람들이 마을을 둘러 보았을 그 심정으로. 홍도 마을 지명은 1구는 죽촌, 죽항, 대촌, 죽전으로 불리웠고, 2구는 대밭밑, 석촌, 석기미등으로 불리워졌다고 한다. 2구는 이번 여행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구경한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없다. 홍도에 관한 짦은 상식 몇가지 홍도는 다도해국립공원인 동시에 천연기념물(제170호)이다. 그래서 홍도의 어떤 식물, 광물 자연 산물도 육지로 가져 가면 안된다. 해안의 몽돌 하.. [홍도]100대 명산 깃대봉 등산 등산 일정 : 9월 1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호텔(남문팰리스호텔)부터 출발. 미리 준비해온 등산화, 등산지팡이(스틱), 모자, 손수건, 물을 챙기고 일행은 함께 출발했다. 등산 시간은 일몰 시간이 19시경이므로 16시경 출발하면 적당해 보였다. 홍도 분교를 돌아 홍도원추리군락지 언덕길을 올라 간다. 오름길에는 길가에 분꽃이 길가에 단체로 나와서 열렬히 환영해 준다. 분꽃이 이렇게 모여서 핀 것은 처음 본다. 홍도 갤러리가 있는 곳에서 사진 몇장을 보고 잠시 앉아서 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계단길을 올라 전망대(연인의 길 아래)에서 잠시 홍도1구 마을과 남문, 몽돌해변등을 보고 다시 올라 간다. 위로 오를수록 전망은 넓어지고 좋다. 계단길을 벗어나 나무 숲속에 들어서면 동백나무, 후박나무, 모새나무.. [홍도]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홍도 유람선 관광 9월 1일 목요일 목포에서의 날이 밝았다. 목포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아침 7시경 도착해 매표소에서 차례를 기다려 배표를 샀다. 배타려는 손님이 많지 않아 표 사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자리는 1층 뒷편이 배흔들림이 적어 배멀미가 덜하다고하여 선택한 자리다. 터미널 매점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멀미약도 먹었다. 배 탈 준비가 끝났다. 드디어 7시 50분에 목포여객선터미널 출발했다. 터미널을 떠난 쾌속선 배는 목표대교를 지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을 향해 바다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갔다. 신안군 중에서도 홍도를 간다. 2시간 30분 정도를 배를 타고 가야 한다. 홍도야 기다려라, 이 오빠가 간다. (노래 속의 홍도(紅桃)는 이 홍도(紅島)가 아니지만) 신안군과 홍도에 대한 짦은 상식 몇.. [목포]목포 근대문화박물관과 환상적인 해상케이블카의 노을 올 초에 시작한 경비원 일을 8월 31일 아침 마지막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후 잠시 수면을 취했다. 새벽에 깨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잠을 보충하지 않으면 하루 종일 정신을 차릴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10시경 일어나서 세수하고 목포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를 마치고 10시 30분에 이웃에 사는 처남 부부와 같이 집을 나섰다. 처남 차량으로 목포까지 가게 된다. 사전에 준비한 등산복, 등산화, 산행 지팡이(스틱), 신분증, 현금, 비를 예상하여 비옷과 우산 그리고 간식거리를 조금 준비하여 출발한 것이다. 어제까지 내린 비는 이미 그치고 날씨는 구름이 낀 정도였다. 평택, 천안, 공주를 거쳐 군산 못 미쳐서 서해고속도로를 통해 목포까지 가게 되는 소요시간은 예정대로 3시간 30분여 소요되었다. 네비게이션이 .. [전남]목포시와 신안군 흑산도 홍도 증도 여행 계획 오래전부터 전라남도의 목포와 신안군을 여행하고 싶어 준비를 해 왔다. 가까이 사는 파트너는 처남네. 목포는 25여년 전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여 사업장 순회 교육때 가고 두번째 가는 것이다. 신안군의 홍도와 흑산도 그리고 증도는 초행길이다. 그래서 사전에 예약이 중요하고 여행지의 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했다. 섬연구소 강제윤 소장이 쓴 책 『신안』과 『전라도섬맛기행』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각 자치단체 홈 페이지와 그 외 관련 여행기를 참고하면서 준비를 하였다. 우선 출발전 예약부터 하는 것이 우선 순위였다. 호텔은 3배수 정도 준비해 그 중에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했고, 여객선은 인터넷으로 목포출발 홍도행만 표를 사 두었다. 출발전 일정 준비 가장 중요한 것은 호텔, 여객선 준비다. 대체적인 방문 .. 태풍 힌남노의 행로 역대급 태풍이 한반도를 향해 올라 오고 있다. 11호 힌남노(hinnamnor)다. zoom earth를 통해 본 사진이다. 지난달 27일 만들어진 태풍은 9월 2일 09:00정도를 기점으로 대만 앞바다에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그리고 지금 5일 03:00 기준으로 대만을 지나 일본 오키나와 근처에 접근중이다. 내일 새벽에 제주도에 상륙한 후 남해안을 통과해 오후에 대한해협을 빠져 나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이다. 기상청에서도 태풍이 다른 태풍을 흡수해 덩치가 커지고 세기도 더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태풍피해, 조심해도 충분하지 않다. 자연 재해에 단지 조심으로만 안전하지 않다. 더 조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절대로 안전 지대로 피난하길.. [경기]의왕시의 왕송호수 습지에서 만난 수련과 철로자전거 올해 연꽃 구경을 제대로 못한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 곳이 왕송호수 습지다. 연꽃이 아직 남아 있을까? 하고 한가닥 희망을 안고 의왕시의 왕송호수를 찾았다. 왕송호수는 일반인들에게는 철로자전거가 있어 더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왕송호수는 어디 있는 호수? 왕송호수는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1948년 만들어진 저수지로 넓이만 1.65평방킬로미터, 뚝 길이가 640미터인 오래된 저수지다. 최근 몇년 동안 호수의 수질 개선을 이루었고 호수 주변에 생태 환경 조성에도 힘써 왔다. 그 결과 호수 주변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들과 어울려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거듭 났다. 호수 유입부의 습지 약 28,000평이 연과 수연 그리고 다양한 수초를 심어 황구지천에서 흘러 들어 오는 물의 정화 기능을 겸하도록 설계되어.. 스마튼 폰 카메라도 못 잡아 낸 산수국의 색상 파스텔 색상의 이 푸르스름한 산수국 헛꽃의 색상을 스마트 폰 카메라는 인지를 못해서 몇번의 '프로'기능으로 조정하여 찍어서야 겨우 얻었습니다. 물론 산수국의 본 색상에 가장 가까운 색상으로입니다. 모르죠 제 카메라 세팅이 잘못 되었는지도... 우리가 보는 세상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가 보는 세상이 정말 세상 본 모습을 다 보는 게 아니라 일부분 만을 보는 것이니 실제 보이는 것의 반정도만 믿으면 될 것 같습니다. 그 나머지 반 가지고 저게 맞다고 이게 맞다고 우리는 매일 매일을 싸움합니다. 둘 다 틀릴 수도 있는데. 그게 사람 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니말도 맞고 그대 말도 맞다고 한 황희정승의 이야기도 있고 인지부조화라는 심리학자 레온 페스팅거 이야기도 있습니다. 암튼 산수국 꽃을 열심히 관찰.. 좀 이른 가을 남한산성 가을이 좀 이르다. 남한산성엔 아직 가을이 덜 왔다. 그래도 청명한 날씨 덕에 등산하기엔 좋다. 옛 지인(동아리 후배들)들과 함께 날을 잡아 오른 등산이다. 산성역에서 걸어서 남문(자하문)으로 올라오니 이거 시작부터 장난이 아니다. 내 몸이 예전의 몸이 아니다. 쑥부쟁이 서양등골나.. 서울 한강과 반포대교 서울의 한강의 강변북로를 따라 가다 보면 반포대교를 만나고 저 멀리 관악산이 눈에 들어 옵니다. 오늘 추석날, 차례를 지내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만난 한강과 관악산 그리고 반포대교의 모습입니다. 반포대교 아래에 있는 다리는 잠수교입니다. 비가 많이 와 한강 물 높이가 높아지.. 수원 원천리천의 해바라기 수원 원천리천에 가을이 왔다. 해바라기가 피어나서 꽃이 활짝 열렸다. 미세한 해바라기 꽃을 보노라면 황홀감과 신비감이 느껴진다. 2019.9.1 수원 원천리천에서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