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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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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교동문들과 함께한 청계산 등반 오늘 등산(11월12일)은 지난 주(11월5일)에 사전 답사차 왔던 청계산 원터골 입구에서 옥녀봉 구간 등산입니다. 평이한 등산 길이라 어린이도 산행을 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일행은 진달래능선을 타고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을 택해 갔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덜 다니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하산하면서 시간이 살짝 남아 일행에서 빠져 나와 옥녀봉 - 매봉 구간을 걸었습니다. 깔닥고개에서 힘들게 오르니 삼거리가 나왔습니다. 매봉 700미터 전이고 여기서 하산해야 했습니다. 질마재 정자에서는 쉬지 않고 바로 하산해서 겨우 시간안에 도착했습니다. 철쭉길에서는 따뜻한 날씨덕에 꽃 핀 철쭉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오름길을 마치고 잠시 쉬는데 땀이 주르륵 흘러 내립니다. 깔닥고개라는 말이 왜 생겼는지도 알 ..
[경기]다시 탐방한 삼성산 삼막사와 천주교성지 지난번 10월 23일은 관악역에서 삼성산 정상을 거쳐 서울대수목원, 안양예술공원 정류장으로 오는 구간으로 산행을 했지만, 오늘은 안양예술공원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삼막사를 지나 호압사쪽으로 오다 천주교삼성산성지에서 끝냈습니다. 12시 35분 출발, 17시 55분 종료. 5시간 20분 산행. 약 20,000보 지난번과는 완전 다른 산행이었습니다. 주 목적은 삼막사와 천주교 성지를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안양예술공원 정류장에서 보장사를 지나 석수동마애종을 잠시 보고 국기봉과 삼막사 방향으로 산행이 시작됩니다. 항상 그렇지만 산행의 처음은 힘드네요. 몸이 풀리지 않아 그렇습니다. 정자가 있는 곳까지 오르는데 숨이 조금 차네요. 그리고 고나악산에서 오르는 길과 합쳐지는 지점에 오니 길이 낯익습니다. 데크까지 바위..
[경기]광주시 백마산에서 노고봉까지 탐방 경기도 광주시의 백마산에서 용마봉, 발리봉, 노고봉 탐방 총 길이 13킬로미터에 약 8시간 소요, 25000보(2022.10. 26. 오전 9시-오후 5시) 화담숲과 곤지암리조트를 발리봉에서 노고봉 가는 길에 보았다 곤지암에 있는 화담숲의 가을이 아름답다고 TV에서 광고가 나온다. “저 저기 곤지암이면 멀지 않은 곳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검색을 하니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뿔싸, 11월 중순까지 예매 완료다. 그 주변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예 주변 산을 가면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등산을 가기로 작정을 했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선 후 전철을 타고 경기 광주시의 광주역(경강선)에서 내렸다. 전철로 망포역에서 이매역을 거쳐 광주역에 도착한 것이다 초월역에서 ..
[강원]횡성호수에서 단풍길을 걷다 횡성호수는 횡성댐을 만들면서 만들어진 호수 호수를 끼고 도는 35킬로미터의 길이 있고, 5구간인 횡성호수길(가족길구간)이 최고 인기 횡성호수길이 가을 단풍을 구경하면서 걷기에 좋다는 기사를 보고 검색을 해 보았다. 나쁘지 않아 보여 곧바로 28일 금요일 오전 처남과 함께 수원을 출발하여 2시간여 만에 횡성에 도착하여 걷기 시작한 것이다. 도대체 잘 알려지지 않은 이 호수길이 뭐가 그렇게 좋다는 것인지. 수원 망포 - 횡성호수길 매표소 주차장 : 2시간 소요 횡성은 어디에 있는 곳일까? 횡성군은 강원도의 서쪽에 위치하여 경기도와 접하고 있고 원주시, 홍천군,평창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횡성은 본래 고려까지 횡천(橫川)이라 불리기도 했는데 홍천과 혼란이 생긴다 하여 조선시대부터 횡성(橫城)으로 불리게 되었..
[경기]세 성인이 불도를 닦은 암산 삼성산 탐방 삼성산은 세 불교 성인을 우르러 붙여진 이름 관악산과 접한 암산으로 경기와 서울과의 경계 삼성산을 가기 위해 지도를 검색하고 삼성산 코스를 찾다 보니 전철 1호선 관악역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교통편에서 제일 무난해 보였다. 혼자 가는 산행이라 마음이 훨씬 가볍다. 길은 지도를 참고로 오르면 되고, 가다 모르면 산을 오르는 다른 사람들에게 물어 보면 된다. 관악역에서 내리니 역시 등산복 차림의 중, 장년들이 많이 보였다. 여성들도 꽤 많이 보인다. 일단 처음부터 코스를 물어 김밥을 사 넣고 출발했다. 삼성산A코스로 알려진 오름 길이다. [알림:이 포스팅을 보고 좋았다면 포스팅의 광고를 한 번 클릭해 봐 주면 포스팅을 만드는데 힘이 납니다] 삼성산은 경기도 안양시와 서울시 관악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서울 남쪽..
[경남]쌍계사의 두 가람 금강과 대웅전 어제 화동야생차문화축제를 보고 차를 마셨으니 오늘은 쌍계사를 보러 왔다. 쌍계사(雙磎寺)는 이름만큼이나 두가지가 공존하는 곳이다. 돌석변이 들어 간 두개의 내를 거느린 절이라는 의미인데, 그 내가 정확히 어느 내인지는 잘 모르겠다. 화개천과 쌍계사 바로 앞의 두 개 하천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옥천골과 내원골을 의미하는지 모를 일이다. 암튼 그렇고 또 하나의 두개는 가람이 두개라는 뜻이다. 먼저 세워진 금강구역과 나중에 세워진 대웅전구역으로 나뉜다. 경남 서부권에 많은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신라때로 올라가는 쌍계사의 역사 쌍계사는 신라 성덕왕 21년(722년) 대비(大悲), 삼법(三法) 두 화상이 선종(禪宗)의 六祖인 혜능스님의 정상(머리상)을 모시고 귀국, "지리산 설리갈화처(雪裏葛花處 : 눈쌓인 계곡 ..
[강원]미천골 단풍의 유혹 불바라기약수터 트레킹 미천골자연휴양림3지구에서 불바라기약수터 거리는 편도 6킬로미터 임도 트레킹 코스는 무난하나 시간 안배 잘해야 불바라기약수터는 쌍폭포를 품은 신비의 장소 산자락에 펼쳐진 단풍의 향연이 황홀 ​ 미천골자연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날 아침(15일 토요일)은 너무 일찍 일어났습니다. 5시에 일어나 뒤척이다가 6시경에는 바깥에 나가 산보를 했습니다. 오토캠핑장이 있고, 야영장도 있었습니다. 차량 통행 금지가 되어 있는 임도 방면으로는 불바라기약수터(이하 약수터)가 6킬로미터 가면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미천골 계곡 아래로는 꽤 많은 양의 계곡물이 시원스레 흐르고 있었습니다. 산이 높고 깊어 물도 많고 맑아 보였습니다. 달이 아직 지지 않은 채(음력 9월 21일) 암산 산등성이에 걸려 있었습니다. 일행이 일..
[강원]설악산 흘림골에서 오색약수터까지 단풍 산행 흘림골 탐방은 7년만에 재개방되어 사전예약해야만 입산 가능 오색약수터주차창에 주차후 택시로 흘림골탐방지원센터입구로 이동 입산 흘림골입구에서 오색약수터까지 약 7킬로미터, 총 5시간 남짓 소요 ​ ​ 10월 14일 금요일 아침 7시에 수원에서 출발하여 오색약수터 타워주차장에 10시 40분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해 놓고 택시로 흘림골탐방지원센터로 갔습니다. 택시비는 15,000원 정액제입니다. 이곳에서 예약과 인원을 확인 받고 입산을 허락 받아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흘림골탐방로는 흘림골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소삼거리까지 이르는 3.1킬로미터의 구간입니다. 지난 2015년 8월에 낙석사고로 인명피해가 나자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완 조치를 하였다. 전문기관의 안전 평가를 거쳐 올 9월 6일부터..
100년만에 개방된 열린송현녹지광장 한 세기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들여다볼 수조차 없었던 감춰져 잇던 땅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37,117㎡)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단장하고, 10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민에게 임시개방했습니다. 송현동 부지는 조선시대 안평대군, 봉림대군의 사저가 자리잡았던 유서 깊은 땅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식산은행 사택, 해방 후에는 미군숙소, 미대사관 숙소 등으로 활용돼 왔습니다. 1997년 우리 정부에 반환돼 비로소 다시 돌아왔지만, 이후 쓰임 없이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7월 초 부지 소유권이 대한항공에서 한국도시주택공사로 변경됐으며 조만간 서울시로 넘어올 예정입니다. 부지 전체를 둘러싸고 있던 벽이 4m→1.2m로 낮아졌습니..
정조대왕 능행차 노들섬 뒷풀이 "부채춤"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홍씨의 회갑연에서 술잔을 올릴 때마다 음악과 춤이 등장했다고 전합니다. 봉수당 진찬에서는 제1작(첫 번째 올리는 술)에 헌선도 정재와 여민락. 환환곡을, 제2작 때에 몽금척 정재와 하황은 정재 및 여민락과 청평악을, 제 3작 때에는 포구락과 무고정재 및 여민락. 오운개서조를, 제 4작 때에는 아박 및 향발 정재와 향당교주, 천년만세 연주를, 제5작 때에는 학무와 유황곡 정재 및 여민락 연주를, 제6작 때에는 연화대정재와 환환곡 정재 및 여민락 연주를, 제7작 때에는 수연장과 하운봉 정재 및 여민락 연주를 했으며, 그 다음에는 처용무 정재와 정읍, 여민락 연주, 첨수무 정재와 낙양춘 연주, 검무정재, 선유락 정재를 공연했다. ( 자료 혜경궁홍씨의 회갑연, 영예로운 행차와 잔치, 송혜..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수원화성 지역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중 수원화성지역 능행차 수원화성 광장에서 능행차를 맞이하기 위해 준비중인 수원지역 행사진행자와 참가자들 그리고 시민들 12:00시경의 사진입니다. TV 속에는 저 멀리 어디선가에서 수원을 향해 행차가 비를 맞으면서 오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른 일이 있어 일찍 자리를 떠야 했어 직접 사진 찍을 기회를 갖지 못해 기사로 대신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차에 동원된 진행자들과 참가자들이 많이 고생스러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21009_0002042182&cID=10201&pID=10200 도심 속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 [뉴시스Pic] [서울·수원=뉴시스] 박주성 김종택 기자 = '2022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정조대왕 능행차 노들섬 뒷풀이 대동놀이 서울 노들섬 능행차 행사가 끝나고 뒷풀이 행사들이 이어졌다. 사물놀이팀이 펼친 흥겨운 놀이에 관객들과 신나는 한 판이 펼쳐진다. 관객과 어울려 신나는 한 판 놀이가 펼쳐진다 2022.10.08. 노들섬에서 이진귀